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중공업그룹이 21일 현대중공업 한주석 전무 등 7명을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하는 등 2021년도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날 인사는 지난 12일 발표한 사장단 인사에 이은 후속조치다.
이날 인사에서 한주석, 금석호(이상 현대중공업), 서흥원(현대미포조선), 송명준, 고영규(이상 현대오일뱅크), 최수관(현대케미칼), 김상웅(현대건설기계) 전무 등 7명이 부사장으로, 현대오일뱅크 조휘준 상무 등 13명이 전무로 각각 승진했다. 또, 현대두산인프라코어의 이경래 부장 등 55명이 상무로 신규 선임됐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예년보다 한 달가량 앞당겨 이뤄졌다"며 "임원인사를 조기에 마무리한 만큼, 변화하는 경영환경에 대비한 2022년도 사업계획 및 실행방안 수립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중공업그룹은 오는 11월 1일부로 상무보를 폐지, 임원 직급체계를 단순화 했다. 김미영기자 lalala4090@
■ 인사 명단
◇현대중공업
△부사장 한주석, 금석호
△전무 임선묵, 강재호, 여용화, 이태진, 최 헌
△상무(신규선임) 이영철, 강재곤, 연무진, 김 산, 이병도, 정우만, 박종국, 박종민, 이상규, 최한내, 박성준, 김성훈, 김경두, 배재석, 남 철
◇현대미포조선
△부사장 서흥원
△전무 윤창준
△상무(신규선임) 장홍연
◇현대중공업모스
△전무 김병조
김미영 기자
lalala4090@ulsanpres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