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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범수 국회의원
서범수 국회의원 (울산 울주군)

국민의힘 서범수 의원(울산 울주·사진)은 26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경기지사 재임 시절 연가 사용과 관련해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서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행안위 종합 국감에서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올 한 해 이 후보의 도정과 전혀 관계없는 외부 일정을 추려보니 48일이 나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민주당 경선 한다고 돌아 다닌다"며 "지금 공무원 연가를 장기 근속하면 23일 정도 주는 것으로 아는데 점검해봐야 하는 것 아니냐"고 질의했다.  또 "국정감사 요구자료로 연가 사용 내역을 내라고 했는데 (이 후보는) 지방 사무라는 핑계로 안 냈다"며 "연가 사용 내역이 지방 사무가 맞나"라고 따졌다.


 이어 "경기도는 자리가 국비를 16조 원 이상 받아서 쓰고, 그 곳의 총괄책임자가 경기도지사인데 근태를 확인하는 것도 국감 대상 아닌가"라며 "행안부가 지자체장들의 복무 점검을 하지 않나"라고 파고 들었다.  서울=조원호기자 gemofday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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