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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폴리텍대학 울산캠퍼스는 26일 울산 중구 서동시장상인회와 전통시장 상생협력을 위한 자매결연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울산폴리텍대 제공

한국폴리텍대학 울산캠퍼스는 26일 울산 중구 서동시장상인회와 전통시장 상생협력을 위한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이번 자매결연은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전통시장의 소비를 촉진하고 매출 활성화를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방안을 마련하고자 이뤄졌다. 
 
울산폴리텍은 매월 넷째 주 일요일을 '시장 가는 날'로 지정·운영하면서 교직원 및 학생을 대상으로 서동시장 이용을 독려하고 서동시장을 통한 캠퍼스 물품 구입에 적극 나서기로 약속했다.
 
윤성종 학장은 행사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지역 전통시장이 많이 힘든 것으로 안다. 우리 대학에서는 가능한 많은 물품을 전통시장에서 구입해 조금이나마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곽경순 상인회장은 "그동안 울산폴리텍 학생들은 서동시장의 가장 큰 고객이었다. 위드코로나 시대를 맞아 대면수업이 활성화되면 서동시장도 다시 활기를 찾을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김지혁기자 usk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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