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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7개 시·도의회 의장협의체인 대한민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의 올해 제6차 임시회가 28일 울산에서 열린다.

울산에 전국 시·도의회 의장들이 모이는 것은 지난해 1월 임시회 이후 1년 10개월 만이다.

울산 북구 강동 산하지구에 위치한 머큐어앰배서더 울산에서 열히는 임시회는 이날 오후 4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간담회와 본회의, 만찬 순으로 이어진다.

이날 임시회에는 박병석 울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전국 15개 시도의회 의장과 송철호 울산시장, 노옥희 울산시교육감, 이동권 북구청장이 참석해 시도의장들을 맞는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협의회 사무처의 현안 보고와 본회의에 상정할 안건을 논의한다.

본회의 17대 후반기 임원 임명장 수여식에선 박병석 울산시의회 의장이 사무총장 임명장을 받는다. 이어 협의회의 내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심사하고 안건 심사와 차기 회의장소·일정 결정을 끝으로 본회의를 마무리한다.

이번 임시회 안건은 총 19건이나 쌓여 있다.

주요 안건을 보면, 서울시의회에서 제출한 △기초의회 사무국 직제 설치 건의 △'정책지원관' 및 인사권 독립관련 업무수행인력 기준인건비 최종 반영건의안을 다룬다. 이밖에 충북도의회의 △자치경찰 조기 정착을 위한 국비지원 건의, 전북도의회의 △주택 투기과열지구 등 지정 효율적 제도운영방안 마련 촉구 건의, 경남도의회의 △지방하천정비사업 재원보전기간 연기 건의안 등도 심사를 기다리고 있다. 최성환기자 csh9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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