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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시민들이 코로나19를 겪기 시작한 2년여 동안 디지털 기기 사용이 늘고 모임은 감소하는 등 일상생활에 변화를 느낀 것으로 조사됐다. 스트레스를 받는 시민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울산시는 27일 '코로나19 전후 시민 생활과 의식변화' 조사결과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조사는 지난 4월 19~30일까지 이뤄진 코로나19 관련 사회조사에서 시민 응답자 6,84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응답자 절반 이상은 디지털 기기 사용이 늘었고, 식사 준비나 시장보기 등 가사활동과 자녀 돌보기 비중이 늘었다는 응답이 많았다. 

 감소활동으로는 사적모임이 가장 많았다. 이어 종교활동, 취업활동 등의 순이었다. 

 코로나19로 인한 스트레스 정도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 88.4%는 "스트레스를 느낀다"라고 답변했다. 

 이를 해소하는 방법으로는 야외활동, SNS 활동, 영상콘텐츠 시청 등이었다. 
 코로나19를 예방 실천은 손씻기와 소독제 사용이 94.8%로 가장 많았다. 
  강은정기자 uskej@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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