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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페이스북 캡처이미지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10월 마지막 주말을 앞둔 29일 울산으로 내려와 울산공항 존폐론과 대장동 의혹 등을 화두로 지지를 호소한다.

이 대표의 이날 울산 일정은 울산공항 간담회를 시작으로 지역방송사 대담에 이어 울산대학교 학생과의 만남, 대장동 특검 촉구 1인 도보시위, 당원·당직자 간담회 등을 잡고 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항공기편 울산에 도착해 울산공항 귀빈실에서 최근 지역의 논란거리가 되고 있는 '울산공항 존폐 문제'에 대한 입장을 밝힌다.

그는 이 문제가 더불어민주당 소속 송철호 시장의 울산공항 공론화 주장에서 시작된 점을 지적하고 울산공항은 산업수도 울산의 필수 교통인프라임을 강조하고 울산공항 폐항론의 부당성을 부각시킬 것으로 보인다.

그는 오후에는 울산대학교를 방문해 중앙정원 잔디밭에서 학생들과 타운홀 미팅을 가지며 진로와 일자리, 주택 문제 등 청년층의 고민을 함께 하며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그는 또 울산시청을 출발, 달동사거리와 번영사거리, 롯데호텔, 울산시당사까지 4㎞ 정도를 걸으며 '대장동 특검 촉구 1인 도보시위'를 벌인다. 이 대표는 이날 1인 도보시위를 통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를 대장동 의혹의 '몸통'으로 규정하고 특검 도입을 촉구한다.

이 대표는 울산 마지막 일정으로 시당사에서 당원·당직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내년 대선 승리를 위한 화합과 결속을 다진다.  최성환기자 csh9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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