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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고등학교는 학생들에게 우주에 대한 호기심과 탐구심을 자극해 천문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24일 밤 7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별이 빛나는 밤에'라는 이름의 천체관측 스트리밍 행사를 진행했다.
울산과학고등학교는 학생들에게 우주에 대한 호기심과 탐구심을 자극해 천문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24일 밤 7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별이 빛나는 밤에'라는 이름의 천체관측 스트리밍 행사를 진행했다.

울산과학고-천체관측 스트리밍 행사

울산과학고등학교(교장 허우석)는 학생들에게 우주에 대한 호기심과 탐구심을 자극해 천문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24일 밤 7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별이 빛나는 밤에'라는 이름의 천체관측 스트리밍 행사를 진행했다.
 코로나 시대를 맞아 지난해부터 Youtube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해 진행하고 있는 이 행사는 올해 '이 드넓은 우주에서, 우린 오늘 여기서 만난거야'라는 부제로 실시됐다.
 과학고의 500㎜ 반사망원경을 이용해 목성과 토성을 비롯해 평소 육안으로 관측하기 힘든 어두운 천체들인 여러 성단과 성운, 은하 등을 관측해 송출하면서 이에 대한 해설과 참석자 즉석 질의 응답 형식으로 진행됐다.
 평소 밤하늘의 별과 우주에 관심을 갖고 있던 학생들의 궁금점을 해소하고 탐구심을 자극하는 등 의미있는 시간을 만들기 위해 이번 행사는 울산과학고 박주현 교사의 진행과 한국천문연구원 이상현 박사의 알기 쉬운 해설로 운영됐다.
 예년과 달리 올해는 참가 대상을 전국으로 확대해 전국 시도교육청에 홍보 포스터를 보내 772명의 사전 참가 신청을 받았다. 
 행사를 담당하는 박주현 교사는 "이번 행사로 보다 많은 학생들이 천문학에 관심을 가지게 되길 바라며, 미래 이공계 주역이 될 친구들 중에 훌륭한 천문학자가 나오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삼호중학교는 한 해를 마무리하며 학교 앞 마을 갤러리에 교육과정 결과물들을 전시해 학부모와 마을주민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호중학교는 한 해를 마무리하며 학교 앞 마을 갤러리에 교육과정 결과물들을 전시해 학부모와 마을주민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호중-교육과정 마을 전시회

울산 남구 삼호중학교(교장 조외순)는 한 해를 마무리하며 학교 앞 마을 갤러리에 교육과정 결과물들을 전시해 학부모와 마을주민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전시물은 서로나눔교육지구 예술강사 협업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우리 마을 시화 작품과 국어 시간에 제작한 나의 이야기 책자, 미술 시간에 제작한 나의 방 미니어처 등이다. 
 교육과정 마을 갤러리를 기획한 마을씨앗동아리 철새둥지 진소연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닫혀 있던 학교의 문을 열고 마을과 소통하고자 하는 노력으로 이번 전시를 준비했다"며 "마을은 학교와 함께 아이를 기르고, 아이들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기여하고 있음을 깨닫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삼호 교육과정 마을 전시회는 16일부터 30일까지, 11일간 삼호중학교 앞 명지 갤러리(울산 남구 삼호로 37번길 4-1)에서 자유롭게 관람 가능하다.

유곡중학교는 태화동 마을 교육 협의회가 주최한 시사전을 지난 15일부터 24일까지 개최했다.
유곡중학교는 태화동 마을 교육 협의회가 주최한 시사전을 지난 15일부터 24일까지 개최했다.

유곡중-주민과 함께하는 시사전

울산 유곡중학교(교장 연문호)는 태화동 마을 교육 협의회가 주최한 시사전을 지난 15일부터 24일까지 개최했다.
 태화동, 유곡동을 더 알아보고 사랑하자는 취지로 태화종합시장, 태화강 국가정원 등 태화동 사진과 학생 및 지역주민들의 시를 전시하고 있다.
 전시공간은 유곡중학교 2, 3층 갤러리로 울산광역시 중구청에서 교육경비보조금 1,500 원을 지원받아 학교와 마을을 이어주고 함께 성장해 나가기 위한 공간으로 구축했다. 
 태화동 일대의 사진과 지역주민들의 시화를 감상한 학생들은 우리동네의 생생한 모습을 학교에서 만나니 더 친근감이 느껴지고 친구들과 동네주민들의 시로 마음의 위로가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연문호 교장은 "코로나 장기화로 지친 심신을 사진과 시화 작품을 보며 회복하고 유곡중 갤러리 공간을 활용해 주민과 학생들이 소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동부초등학교는 학생들의 인문학에 대한 이해와 소양을 기르기 위해 지난 19일 울산 해양박물관이 주관하는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동부초등학교는 학생들의 인문학에 대한 이해와 소양을 기르기 위해 지난 19일 울산 해양박물관이 주관하는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동부초-길 위의 인문학 강좌

울산 동부초등학교(교장 이혜규)는 학생들의 인문학에 대한 이해와 소양을 기르기 위해 지난 19일 울산 해양박물관이 주관하는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동부초는 울산 해양박물관과 2015년부터 MOU를 체결하고 매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프로그램은 '바다를 품은 캔버스, 패각 모자이크'를 주제로 역사 속에 등장하는 패각의 활용과 가치, 패각의 업사이클링 및 패각 공예에 대한 교육과 체험을 실시했다.
 교육에 참여한 최만찬 학생은 "무심코 지나친 패각의 숨은 아름다움을 찾는 계기가 되었고, 패각을 나만의 예술 작품으로 제작할 수 있어서 재미있고 뿌듯했다"라고 말했다. 
 이혜규 교장은 "이번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패각의 인류 문화적 가치와 의미에 대해 알고, 패각이 어떤 의미로 우리의 삶에 접근해 있는지를 인문학적 측면에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백양초등학교는 지난 12일부터 19일까지 생태환경교육을 주제로 학교 텃밭을 활용한 '우리 손으로 키운 백양텃밭 무로 맛있는 친환경 급식'을 운영했다.
백양초등학교는 지난 12일부터 19일까지 생태환경교육을 주제로 학교 텃밭을 활용한 '우리 손으로 키운 백양텃밭 무로 맛있는 친환경 급식'을 운영했다.

백양초-텃밭 재배 무 친환경 급식

울산 중구 백양초등학교(교장 정국일)는 지난 12일부터 19일까지 생태환경교육을 주제로 학교 텃밭을 활용한 '우리 손으로 키운 백양텃밭 무로 맛있는 친환경 급식'을 운영했다.
 친환경 급식 행사는 12일 무 뽑기 행사와 13일~19일 급식소에서 반찬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학년교육과정 재구성을 기반으로 학교 텃밭에서 연간 운영한 생태교육의 형태로 백양 교육가족이 함께 씨앗을 뿌리고 정성껏 기른 무를 수확하는 행사와 더불어 급식소와 협업해 반찬으로 제공하는 프로젝트를 운영해 교육가족의 생태교육 및 친환경 급식 만족도 향상을 동시에 이뤘다고 전했다.
 정국일 교장은 "2021년 중점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는 생태탐방교육 '성안옛길'과 더불어 이번 행사가 학생, 학부모와 교사가 채식급식, 친환경 급식에 교육적인 관심을 갖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정리 = 김지혁기자 uskjh@ 사진 = 울산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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