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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현대의 이청용, 조현우, 원두재가 프로축구연맹에서 주최하는 'K리그 드림 어시스트' 멘토로서 지난 24일 멘티들을 만나 첫 수업을 진행했다. 울산현대 제공
울산현대의 이청용, 조현우, 원두재가 프로축구연맹에서 주최하는 'K리그 드림 어시스트' 멘토로서 지난 24일 멘티들을 만나 첫 수업을 진행했다. 울산현대 제공

울산현대의 이청용, 조현우, 원두재가 프로축구연맹에서 주최하는 'K리그 드림 어시스트' 멘토로서 첫 수업을 진행했다.

 K리그 드림 어시스트는 전·현직 K리거들이 축구선수를 꿈꾸는 유망주들을 대상으로 1:1 멘토링을 제공해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4일 울산 클럽하우스에서 첫 만남을 가진 멘토, 멘티들은 아이스브레이킹으로 서로의 성격을 알려줄 수 있는 '자가 설문지'를 작성, 공유하며 서로의 마음을 열어가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드림 어시스트 멘토로 참여하는 조현우는 경험자답게 멘티와 활발하게 소통하며 금세 친밀감을 형성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멘토가 멘티에게 전하는 '조언 쓰기'를 마지막으로 1교시인 실내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후 이어진 야외 훈련에서는 울산 U-15 임근영 코치가 합류해 멘티들에게 필요한 훈련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멘토링을 이어갔다. 

 지난해 드림 어시스트 일일 멘토로 활동한 이청용 또한 금세 멘토 활동에 적응, 멘티와 장난도 치며 화기애애한 멘토링 분위기를 주도하기도 했다.

 첫 멘토링을 끝낸 원두재는 "누군가의 멘토가 됐다는 것이 큰 책임감으로 다가온다. 멘티와의 상호 성장할 수 있는 기회였다"라고 활동 소감을 전했다.

 멘티들은 "정말 재밌었다. 오늘 멘토들이 가르쳐 준 내용을 잘 연습하고 다음에 만났을 때 더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며 선수들의 멘토링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조홍래기자 starwars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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