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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상공회의소(회장 이윤철)는 지역 기업의 회계담당자가 연말정산을 좀 더 쉽고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다음 달 1일과 2일 울산상의에서 '2021년 귀속 연말정산 실무교육'을 개최한다.

세무법인 현인의 이석정 세무사가 강사로 나서 연말정산 사전 준비 및 절차, 연말정산 세액계산, 서식작성 사례 등의 내용으로 강의된다.

특히, 최근 세법의 복잡성으로 인해 세법을 잘못 적용해 국세청으로부터 추징당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변경된 연말정산 내용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한 만큼, 이번 교육에서는 2021년 귀속분부터 달라진 지급명세서 등 제출주기 단축, 야간근로수당 등이 비과세되는 생산직 근로자 범위 확대, 엔젤투자 소득공제 적용기한 연장, 소득세 최고세율 조정, 외국납부세액공제 상 필요경비 산입 방식 폐지 등 전년 대비 변경된 내용을 설명할 예정이다.

울산상의 관계자는 "연말 회계담당자의 바쁜 업무 일정을 고려, 더 많은 회원사 실무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두 차례에 걸쳐 개최하기로 결정했다"며 "정부의 방역지침에 따라 백신 접종 완료자(2차 접종 백신 후 2주 경과자 등)에 한해 수강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김미영기자 lalala4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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