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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울산역의 부기역명이 최종 확정돼 다음 달 개통예정인 신설 역사를 '북울산(박상진생가)역'으로 표기한다.

북울산역에는 외부역명판과 승강장 등 모두 9곳에 '북울산(박상진생가)역'이라는 역명을 사용한다.  

논란이 있었던 역명부기에 따른 사용료는 예정대로 북구청이 연 3,000만원을 국가철도공단에 지불하기로 했다.

공단 측은 '형평성'이라는 입장을 고수하며 역명부기 세부운영지침에 따라 북구청만을 예외로 두고 감면할 수는 없다고 구청에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역명부기 계약기간은 3년이다. 북구는 현재 계약 세부사항을 협의하고 있으며, 협의가 마무리되는 대로 계약을 체결하면 다음달 북울산역 개통과 동시에 부기역명이 사용될 예정이다.  정혜원기자 usjh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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