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해상풍력단지 건설 울산기업 진출 타진
캘리포니아 해상풍력단지 건설 울산기업 진출 타진
  • 강은정 기자
  • 2021.11.25 20:31
  •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대주주 EnBW사와 수출상담
현대중공업 등 기술·경험 설명
풍력발전 국제네트워킹 협약도
송철호 울산시장
송철호 울산시장

송철호 시장(사진)이 이끄는 울산시 외교투자대표단이 독일을 방문해 신재생에너지 기업과 수출상담회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울산시 외교투자대표단은 25일 독일 뮌헨에서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업인 EnBW와 수출상담회를 연다고 밝혔다. 

 수출상담회는 미국 정부와 캘리포니아 주정부가 추진 중인 캘리포니아 앞바다(Morro Bay, Diablo Canyon)에 4.6GW 부유식해상풍력을 설치하는 계획(프로젝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현재 이 사업을 진행 중인 특수목적법인(SPC)의 최대주주가 바로 독일의 EnBW로 울산시는 EnBW와 부유식해상풍력의 설계, 제조, 운송, 설치, 운영에 관한 상담을 하게 된다. 

 이번 수출상담회를 추진하게 된 배경은 사업추진을 위해서는 대량생산 능력과 드넓은 작업장(야드)이 필요하고, ㎞ 단위로 수심이 깊어 설치기술과 경험이 축적된 기업이 필요하나 미국 서부에는 그럴만한 조선해양기업이 없고, 기술과 인력이 없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한국에너지공단과 현대중공업, 세진중공업, 울산부유식해상풍력 지역공급망 협회, 한국수소산업협회 등으로 사절단을 구성해 울산이 가진 능력과 기술 및 경험 등과 성공적인 사업성과를 위해 울산과 손을 잡아야 하는 당위성을 설명했다. 

 특히 울산시는 이번 수출 상담을 통해 세계시장으로의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하고 환태평양 시장 선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한 부유식해상풍력 관련 국제 네트워킹을 구축하고 울산 앞바다에 추진 중인 부유식 풍력단지의 효율성과 경제성을 확보하는데 협력한다. 

  이어 '바이와아르이(BayWa r.e.)'와의 업무협약은 울산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는 부유식 해상풍력단지의 조성, 운영 및 유지보수, 지역 공급망 구축 등에 관해 울산시와 민간투자사 간 협력관계 구축을 목적으로 한다.

 협약서에 따라 민간투자사는 지역기업에 기술이전과 인력양성, 산업기반 및 울산지역 공급망을 구축해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협력하며 울산 시민과의 상생발전방안을 마련한다.

 울산시는 민간투자사가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조성, 운영 및 유지보수 하는 것에 대해 울산시 차원의 협조와 지원을 한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이번 독일 재생에너지 기업들과의 수출상담회와 업무협약으로 서플라이 체인(Supply chain) 구축과 일자리 창출 등 많은 성과를 거둘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강은정기자 uskej@

로그인을 하면 편집 로그가 나타납니다. 로그인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 회원 / 비회원 )
울산신문은 여러분의 댓글을 소중히 생각합니다.
그러나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침해. 명예훼손의 우려가 있는 댓글. 도배성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위배되는 댓글은 삭제 될수도 있습니다.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