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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민 의원
박성민 의원

국민의힘 소속 박성민(울산 중구)·권명호(울산 동구)·서범수(울산 울주) 의원이 2021년 당내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인 박 의원은 올해 국정감사에서 단군 이래 최대 택지개발 비리 의혹 사건인 '성남시 대장동 게이트'와 관련해 문제의 본질을 파헤치고, 도시개발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와 국감 당시 이재명 경기도지사(전 성남시장)를 강력히 비판하는 등 주목을 받았다.


 아울러 △울산공항 국제공항 승격 △저가항공(LCC) 안전 확보 △송정역(북울산역) 광역전철 조기 개통 △택시 차령제도 합리적 개선 △야음근린공원 난개발 문제 지적 △태화시장 등 침수문제 해결 촉구 등 코로나19로 특히 어려운 서민과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한 문제 개선에 앞장섰다.

권명호 의원
권명호 의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권 의원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무능한 문재인 정부의 잘못된 에너지전환 정책과 중기부의 설익은 정책이 국민들에게 얼마나 큰 고통과 피해를 주고 있는지를 낱낱이 파헤치고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해 언론으로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대장동 관련해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당시 시장으로 있던 성남시가 지역주민들의 극심한 불편이 우려된다는 점을 인지하고도 개발사업자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송전탑 지하화를 묵살한 정황을 최초로 밝혀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인 서 의원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경찰청 등 중앙 정부기관의 감사자료를 분석해 탁월한 문제제기와 합리적인 정책대안 제시했다는 평가다. 서 의원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서범수 의원
서범수 의원

 특히 △대장동 게이트 설계자는 이재명, 실무 집행자-정치경제 공동체 의혹 제기 △이재명 지사가 국정감사에서 위증한 3가지 팩트체크 등 허위사실공표 혐의 조사 촉구 △인사혁신처가 공무원의 코로나 확진자 통계조차 확보하지 못한 점을 지적하고 제도개선 요구 △문 정부 5년간 부처별 위원회 급증에 따른 예산 증가와 회의를 개최하지 않는 식물위원회 문제 등 현장감 있는 문제제기와 정책 대안제시를 통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세 의원들은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더욱 노력해 견제와 균형의 역할을 잘 완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조원호기자 gemofday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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