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신문이 주최한 그린차박 페스티벌in울산이 26일 부터 28일까지 울산문수국제양궁장 일대에서 열려 참가자들이 텐트를 설치하고 유명셰프초청 요리체험, 남구 유명 관광지 시티투어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했다.  이상억기자agg77@
울산신문이 주최한 그린차박 페스티벌in울산이 26일 부터 28일까지 울산문수국제양궁장 일대에서 열려 참가자들이 텐트를 설치하고 유명셰프초청 요리체험, 남구 유명 관광지 시티투어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했다. 이상억기자agg77@

울산신문이 주최하고 울산시와 남구청이 후원하는 '그린차박 페스티벌 in 울산' 행사가 성황리 개최됐다.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남구 문수국제양궁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차박'에 친환경에너지인 '수소'가 결합된 새로운 패러다임의 친환경 캠핑축제로 각광받았다. 행사기간에 총 98개팀, 390여 명이 참여했으며, 울산 시민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차박 캠핑을 즐기러 온 방문객들로 북적였다.

 참가 팀들은 49개팀씩 2개조로 나뉘어 1박2일간 저마다 차에서 숙식을 해결하고, 차량과 연계한 텐트 등 캠핑장비를 이용해 여가활동을 즐겼다.

 이들은 행사장에 마련된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 

 첫날에는 통기타, 성악 등이 주를 이루는 버스킹 공연이 펼쳐져 힐링 캠핑의 감성을 누렸다.
 스타대열에 합류한 유현수 셰프의 '쿠킹 콘서트'도 진행됐다. 

 유 셰프는 유용한 캠핑요리 레시피를 참가자들에게 알려줬으며, 이후 석식용 밀키트를 제공해 참가자들은 피크닉장에서 이를 활용한 자유로운 디너타임을 가졌다.  

 야간시간대에는 '별빛 영화제'가 열렸다. 영화제에는 '제1회 울산국제영화제' 초청작이 상영됐다. 상영된 작품은 제씨 이야기(Jessie Story), 위험한 결혼(Dangerous Marriage), 블루시티서울(BLUE CITY SEOUL) 등 3편이다.  

남구지역 주요관광지 시티투어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버스를 이용해 장생포 고래특구 일대와 태화강동굴피아 등을 둘러봤다.  

 이번 행사장에는 넥쏘, 아이오닉5 등 친환경차량을 직접 볼 수 있는 전시장도 운영됐다. 

 전시장을 둘러본 참가자 전원에게는 현대차가 제작한 타요 허그벨트(차량용 안전벨트)와 손소독제 세트를 지급했다. 

 울산신문 이진철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친환경차로 손꼽히는 수소차로 차박을 즐기는 캠핑문화의 저변을 확대하고 수소도시 울산의 위상을 높여가는 발판을 만들어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정혜원기자 usjhw@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