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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내년 예산안 법정 통과 기일(12월2일)을 앞두고 밤샘 심사도 마다하지 않고 법정기한을 맞추겠다고 다짐했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29일 국회에서 열린 '2022 예산심사 관련 민주당 기자간담회'에서 "앞으로 남은 3일, 밤샘 심사를 해서라도 반드시 법정 기일을 맞추겠다"라며 "6년 만에 예산 법정기한을 지켜냈던 작년에 이어 올해도 12월2일 예산안을 법정기한 내에 처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내년 예산안은 위기 극복, 경기회복, 격차 해소, 미래대비 등 4가지의 목표를 위해 고르게 편성했다"며 "그중에서도 벼랑 끝에 내몰린 소상공인에 대해서 더욱 두터운 지원을 강조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초과 세수를 바로 소상공인 자영업자 지원에 활용해서 소상공인을 위해 앞당겨 할 수 있는 일은 과감하게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오는 30일 자정 12시까지가 예결위의 심사 시한이기 때문에 당 차원에서는 내일 홍남기 경제부총리와 회동해서 예산안 처리에 대한 최종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그러고 나면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와도 만나서 내일 중에 예결위에서 예산안이 처리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조원호기자 gemofday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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