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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울산교육청 외솔회의실에서 재단법인 대원교육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1울산참교육인대상 시상 및 모범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이 열렸다. 대원교육문화재단 제공

재단법인 대원교육문화재단(이사장 박도문)이 주관하는 '2021울산참교육인대상 시상 및 모범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이 29일 오후 울산교육청 외솔회의실에서 열렸다. 
 
올해 참교육인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중남초등학교 임수현 교사는 상패와 함께 상금 500만원을 받았다. 
 
또 효정중학교 1학년 정성훈 군을 비롯한 15개교에서 선발된 24명이 각 100만원씩의 장학금을 받았다. 

임 교사는 1994년에 일산초등학교를 시작으로 교단에 섰고 울산지역 7개 학교를 두루 거치며 교실수업개선, 학생들의 예술교육, 인성·학교폭력 예방 교육 활동 홍보, 공동체와 나누며 더불어 사는 삶을 실천하는 등 다방면에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원교육문화재단은 지난 1995년 향토기업인 ㈜대원에스앤피가 인재양성과 스승을 존경하는 사회풍토 조성을 위해 설립한 공익법인이다. 
 
지난 26년간 장학사업을 꾸준히 펼쳐왔으며 2002년부터는 기존 장학사업과는 별도로 '울산참교육인대상'을 추가로 제정, 올해까지 9,500만원이 상금으로 지급됐다. 
 
이와 별도로 지금까지 장학수혜자는 567명, 지급 금액은 5억 6,700만원에 이른다.
 
박도문 이사장은 "국가와 민족의 장래를 좌우하는 인재육성에 헌신하는 참교육인을 발굴해 시상하는 것은 모든 선생님의 사기진작은 물론, 스승이 존경받는 사회풍토를 조성하기 위함"이라며 "올바른 스승상의 정립으로 교육계가 더욱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혁기자 usk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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