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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혁신도시 종가로 일대에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해 '빛거리'를 조성했다. 중구 제공
울산 중구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혁신도시 종가로 일대에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해 '빛거리'를 조성했다. 중구 제공

울산 중구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혁신도시 종가로 일대에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해 '빛거리'를 조성했다.


 중구는 밤이 되면 어두운 혁신도시 일대에 환한 빛을 불어 넣어 밝은 분위기를 조성하고,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주민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빛거리 조성 사업을 추진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빛거리 조성사업에는 한국석유공사, 한국동서발전(주), 한국에너지공단 등의 공공기관과 혁신도시 복합용지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동원개발이 지역 발전을 위한 상생발전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함께 참여했다.


 올해 혁신도시 빛거리는 유곡동 호반베르디움~공룡발자국공원까지 2.6km, 공룡발자국공원~문화의전당 사거리까지 3.0km, 약사동 제방유적전시관~장현동 골드클래스까지 2.8km 등 종가로 양쪽 8.4km 구간에 조성됐다.


 단일 구간으로는 전국 최장 거리로, 중구는 해당 구간의 가로수에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했다.
 중구는 30일 오후 6시 30분 혁신도시 공룡발자국공원 주차장에서 혁신도시 빛거리 점등식을 열고, 내년 2월 28일까지 빛거리를 운영할 계획이다.  조홍래기자 starwars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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