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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낮 최고기온이 17.8도까지 오르며 추위가 한풀 꺾인 29일 울산 태화강변을 찾은 시민들이 따사로운 햇살을 맞으며 산책을 하고 있다.  유은경기자 2006sajin@
울산지역 낮 최고기온이 17.8도까지 오르며 추위가 한풀 꺾인 29일 울산 태화강변을 찾은 시민들이 따사로운 햇살을 맞으며 산책을 하고 있다. 유은경기자 2006sajin@

30일 울산지역은 돌풍과 함께 천둥을 동반한 비가 내리겠다.

 비가 내린 후에는 기온이 평년보다 4~7도가량 대폭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29일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30일 아침(오전 6시부터 9시까지)에 울산을 비롯한 경상남도 전지역에 비가 내려 오후 3시부터 점차 그치겠다. 

 예상강우량은 5~40㎜다. 

 특히 경남남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35~60㎞/h(10~16m/s), 순간풍속 70㎞/h(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어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또 울산 앞바다에 35~65㎞/h(10~18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효되겠다. 

 비가 내린 후인 12월 1일부터는 낮 최고기온이 4~8도로 평년(11~13도)보다 4~7도 가량 낮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춥겠으니, 교통안전과 낙상사고 등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규재기자 usjgj@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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