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일 울산시청 햇빛광장에서 '2021년 기획사업 사회복지단체 차량지원사업' 차량 전달식을 진행했다.
2021년 기획사업 사회복지단체 차량지원사업은 울산 지역 내 사회복지단체 서비스 대상자를 위한 편의성 증대 및 이동권 보장뿐만 아니라, 복지서비스 확대와 원활한 사업 진행을 돕기 위한 차량 구입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차량지원사업은 2021 희망나눔캠페인 이웃돕기 성금으로 20억원의 통큰 기부를 이어온 대한유화주식회사의 성금으로 지원됐으며, 울산 지역 내 사회복지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해 선정된 기관 11개소에 총 2억 6,000여만원이 지원돼 승합차량 7대, 경승용차량 4대를 구입했다.
이날 전달식은 송철호 울산시장, 공양일 대한유화 관리본부장, 박도문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사업수행기관 11개소 대표자 등이 참석해 환담 및 차량 전달 기념촬영을 진행했다.
공양일 대한유화 관리본부장은"이번 차량지원사업을 통해 울산지역 사회복지기관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됨으로써 많은 사회복지 대상자들이 이러한 혜택을 보다 쉽고 다양하게 얻게 될 수 있음에 대한유화가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발전과 복지 수요에 귀 기울여 사회공헌사업에 앞장서는 나눔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박도문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선정된 사회복지단체 11개소에 축하를 드린다"며 "사랑의열매 차량지원사업을 통해 전달받은 차량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며 이동권을 증진해 사회복지기관 및 시설을 이용하는 서비스 대상자들의 복지 욕구를 충족시키고 울산 곳곳에 나눔의 기쁨이 전달될 수 있도록 잘 활용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유화㈜는 2002년부터 매년 울산 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에 동참해왔으며, 특히 지난 몇 년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고액의 성금을 기탁해 지역복지발전에 도움이 되고 있다. 전우수기자 jeus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