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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남 사진작가가 오는 22일까지 울산과학관 갤럭시갤러리에서 사진전 '도시 기하학'을 선보인다.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가볍게 여행하며 기록한 도시의 모습들을 내건다.
작가는 도시를 카메라 파인더로 보면서 점, 선, 면 구성이 혼합된 하나의 조형 형태로 바라보고, 여기에 빛이 투과된 이미지를 아름다운 모습으로 인식했다.
이 작가는 "사진은 일생에 단 한 번뿐인 순간적 만남이다. 도시 기하학 역시 순간적 만남으로 나의 소중한 기하학적 다큐멘터리이자, 기록이며 순수 예술"이라며 "지난 20여 년 바라본 수많은 도시를 여행하며 촬영한 사진들이 어느 날부터 나만의 예술로 승화돼 관람자들과 공감하고 소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강현주기자 uskhj@
강현주 기자
uskhj@ulsanpres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