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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의회(의장 김지근)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강혜경)는 2일 반구1동 행정복지센터 증개축을 위한 공유재산 취득 대상지를 찾아 점검활동을 펼쳤다. 중구의회 제공

울산 중구의회(의장 김지근)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강혜경)는 2일 반구1동 행정복지센터 증개축을 위한 공유재산 취득 대상지를 찾아 점검활동을 펼쳤다.


 이날 현장점검은 '2022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심의를 앞두고 취득 대상지인 중구 반구동 582-6 일원에 대한 적정성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반구1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983년 준공돼 38년이 경과한 건물로 누수와 배관부식이 심하고 내진설계가 반영되지 않아 증·개축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중구청은 현재 반구1동 행정복지센터 부지와 함께 인근 주택부지 1필지를 추가로 매입, 총 66억3,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오는 2024년까지 지상 3층, 연면적 1,680㎡ 규모에 주차장 17면을 갖춘 반구1동 행정복지센터 건립을 계획 중이다.


 중구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대상지역의 부지 여건과 추가 매입 필지의 적정성 여부, 교통 및 주민 접근 편의성 등을 면밀히 검토했다.


 강혜경 행정자치위원장은 "행정과 복지 수요가 늘어나고 있지만 반구1동 행정복지센터는 38년이 넘은 노후 건물로 공간이 협소하고 시설이 열악해 대민 행정서비스 지원에 어려움을 겪어 왔던 것이 사실"이라며 "향후 3년에 걸쳐 66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인 점을 감안해 공유재산 취득의 적정성을 면밀히 살펴 심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조홍래기자 starwars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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