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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개운초등학교는 1~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칼림바'라는 악기로 '마음이 반짝반짝 1인 1악기 수업' 운영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울산 남구 개운초등학교는 1~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칼림바'라는 악기로 '마음이 반짝반짝 1인 1악기 수업' 운영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마음이 반짝반짝 1인 1악기' 칼림바 수업

# 울산 남구 개운초등학교(교장 이강형)는 1~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칼림바'라는 악기로 '마음이 반짝반짝 1인 1악기 수업' 운영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칼림바는 양손에 쥐고 엄지손가락 두 개로 연주가 가능해 '엄지피아노'라고 불리며, 크기가 작아 휴대하기 편하고 악보를 보지 못해도 누구나 손쉽게 배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개운초는 남구청 서로나눔교육지구사업의 지원으로 1~4학년 학생들에게 칼림바를 나눠주고 지난 4월~12월간 반별 총 10회에 걸쳐 전문강사 지도 아래 연주를 배웠다. 


 지난 10일에는 반별로 친구들과 함께 발표하며 연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칼림바 연주를 하며 긴 코로나로 인해 힘들고 지친 마음이 치유되는 것 같고, 집안에 악기 소리가 들리니 온 가족이 함께 즐거워졌다"고 말했다.


 이강형 교장은 "학생들이 칼림바 연주를 배울 수 있도록 특별하고 소중한 기회를 마련해 준 남구청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칼림바 연주가 코로나로 지친 아이들의 마음이 심리적·정서적으로 안정을 찾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울산과학관은 14일 울산대공원 청소년광장에서 찾아가는 밤하늘 천체관측교실을 운영했다.
울산과학관은 14일 울산대공원 청소년광장에서 찾아가는 밤하늘 천체관측교실을 운영했다.

찾아가는 밤하늘 천체관측교실 운영
# 울산과학관(관장 김종덕)은 14일 울산대공원 청소년광장에서 찾아가는 밤하늘 천체관측교실을 운영했다.


 과학관에서는 그동안 사전 예약을 통해 월 1회 20명을 대상으로 밤하늘 천체관측교실을 진행해 왔으나, 높은 인기로 참여하기를 원하는 울산 시민이 많아 찾아가는 밤하늘 천체관측교실을 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울산대공원 청소년광장에서 진행된 찾아가는 밤하늘 천체관측교실에서는 굴절망원경, 반사·굴절망원경, 돕소니언 망원경 등 10대의 이동식 천체망원경을 설치해 울산 시민들에게 겨울 밤하늘에서 볼 수 있는 천체들을 관측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관측에서는 달, 목성, 토성, 금성 뿐 만 아니라 천체망원경이 아니면 볼 수 없는 은하와 성단, 이중성 등을 관측할 수 있어 관측교실에 참여한 울산 시민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김종덕 관장은 "찾아가는 밤하늘 천체관측교실 운영으로 많은 울산 시민들에게 천체를 관측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천문현상에 대한 호기심을 충족시키고, 우주에 대한 관심과 탐구 정신을 길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멀티미디어 S/W 공동구매 희망 학교 보급

# 울산교육연구정보원(이하 연구정보원)은 학교현장에서 사용되는 고가의 멀티미디어 제작용 소프트웨어(Adobe)를 공동구매해 내년 3월까지 희망학교를 대상으로 보급한다.


 멀티미디어 제작용 소프트웨어는 높은 가격과 컨텐츠 제작 시 여러 제품을 같이 사용해야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학교현장에서는 일부 학교만 개별적으로 구매해 왔다. 
 올해부터 연구정보원에서 추진해 내년에도 울산교육청 관할 기관 및 전 학교를 대상으로 공동구매 방식을 통해 대폭 할인된 금액으로 보급하는 사업을 이어간다.


 멀티미디어 제작용 소프트웨어(Adobe)(포토샵외 18개 제품)를 정상가 58만 원보다 92% 저렴한 4만4,000원의 비용으로 올해 기준과 대비해 2022년에도 100여 개의 학교가 약 4억2,000여만 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학교에서 부담 없이 PDF 문서편집, 동영상 제작 및 공유, 이미지 편집 등 수업자료 제작에 활용해 코로나19로 인한 원격수업과 대면수업 등에 폭 넓게 사용될 예정이다.


 연구정보원은 앞서 MicroSoft Office365 서비스를 지원해 가정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원격수업 솔루션인 MS 팀즈 서비스와 MS오피스 제품사용 및 윈도우10 업그레이드 등의 사업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연구정보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교현장에서 필요한 정보화 관련 업무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며, 보다 많은 학교와 학생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울산고등학교는 지난 13일 다목적 시청각실에서 학교장 추천 학생, 성적 우수자, 전국대회 입상 운동선수들에게 KNN 문화재단과 넥센월석문화재단의 장학증서 수여식을 실시했다.
울산고등학교는 지난 13일 다목적 시청각실에서 학교장 추천 학생, 성적 우수자, 전국대회 입상 운동선수들에게 KNN 문화재단과 넥센월석문화재단의 장학증서 수여식을 실시했다.

KNN·넥센월석 문화재단 장학증서 수여
# 울산고등학교(교장 박광호)는 지난 13일 다목적 시청각실에서 학교장 추천 학생, 성적 우수자, 전국대회 입상 운동선수들에게 KNN 문화재단과 넥센월석문화재단(이사장 강병중)의 장학증서 수여식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울산고등학교 장복만 이사장과 KNN·넥센월석문화재단 강병중 이사장을 비롯해 학교 관계자와 학생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 25명에게 장학증서와 함께 1인당 100만 원씩 장학금이 전달됐다.


 장복만 이사장은 "강병중 회장의 인재를 아끼고 육성하는 인생철학과 울산지역 교육 발전을 위해 늘 애쓰는 마음을 본받아 본교에서 훌륭한 인재가 많이 배출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울산 신정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지난 9일 겨울철 교실 속에서 식물을 가꾸는 작은 텃밭을 제공했다.
울산 신정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지난 9일 겨울철 교실 속에서 식물을 가꾸는 작은 텃밭을 제공했다.

겨울철 교실 속 작은 텃밭 가꾸기
# 울산 신정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신기원)은 지난 9일 유치원 유아들이 겨울철 교실 속에서 식물을 가꾸고 자연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작은 텃밭을 제공했다.


 학기 초 유치원 앞마당에 텃밭을 가꿔 일상에서 유아들이 호기심을 가지고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태도를 기를 수 있도록 감자, 오이, 고추, 깻잎 등 다양한 농작물을 길러 자연 체험의 장을 마련했다. 
 그러나 추워지는 겨울철에는 유아들의 텃밭 체험활동이 어려워지자 4계절 식물재배 가능한 실내 텃밭을 구성해 실외 텃밭 활동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었다.


 식물재배용 나무틀을 만들어 LED바 조명을 부착하고 패트병에 식물모종을 심어 텃밭을 만들었다.
 교실 속 텃밭은 햇볕이 고르게 들지 않거나 일조량이 부족한 실내에서도 손쉽게 채소를 키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올 겨울 유치원 교실 속 텃밭에는 레드치커리, 꽃상추, 사라세니아를 가꾸고 있다.


 병설유치원 관계자는 "업사이클링의 의미를 더한 재활용 재료들을 이용해서 텃밭을 만든 점과 원장님이 유아들을 위해 직접 목공예로 식물기본틀을 각반에 만들어 줌으로써 교육적으로 가치 있는 교실 속 텃밭 이야기를 만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울산 북구 화봉중학교는 강북교육지원청에서 지원하는 특수교육대상자 문화예술동아리 지원사업으로 운영하는 동아리 '함께가치' 소속 학생들이 그림책을 직접 만들어 책을 출판했다고 13일 밝혔다.
울산 북구 화봉중학교는 강북교육지원청에서 지원하는 특수교육대상자 문화예술동아리 지원사업으로 운영하는 동아리 '함께가치' 소속 학생들이 그림책을 직접 만들어 책을 출판했다고 13일 밝혔다.

특수교육대상자 문예동아리 그림책 출판
# 울산 북구 화봉중학교(교장 심말선)는 강북교육지원청에서 지원하는 특수교육대상자 문화예술동아리 지원사업으로 운영하는 동아리 '함께가치' 소속 학생들이 그림책을 직접 만들어 책을 출판했다고 13일 밝혔다.


 동아리 '함께가치'는 특수교육대상 학생과 비장애학생으로 이뤄진 동아리로 그림책 만들기를 주제로 운영됐다.
 학생들이 쓴 책 '우린 모두 친구''오래된 도시''카우보이와 달에서 온 소녀들'은 자가출판 방식으로 현재 교보문고에서 판매 되고 있다. 


 '친구와 꽃''민서의 꿈자람이야기''언니, 자?'책은 판매 없이 인쇄를 실시했다.
 '함께가치' 동아리 학생은 "동아리 활동으로 그림과 글을 통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방법을 익혔다"며 "또, 책을 출판하며 성취감을 느끼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심말선 교장은 "이번 책 출판으로 장애의 유무와 관계없이 그림과 글은 누구에게나 표현의 수단이 됨을 아이들이 몸소 느끼는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의 다양한 문화·예술 교육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울산산업고등학교는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 응급처치 UCC 공모전 및 '솔페리노의 회상' 독후감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울산산업고등학교는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 응급처치 UCC 공모전 및 '솔페리노의 회상' 독후감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보건간호과 대한적십자 공모 대상 2관왕

# 울산산업고등학교(교장 이영근)는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회장 김철)가 주최한 공모전에서 응급처치 UCC 공모전 및 '솔페리노의 회상' 독후감 공모전에서 각각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응급처치 UCC 공모전에서 보건간호과 3학년 정우제, 강인아, 김소희, 허예진 학생 4인 1팀이 대상을 수상했다. 


 또 '솔페리노의 회상' 독후감 공모전에서 보건간호과 2학년 박시연 학생이 고등부 1등, 보건간호과 3학년 최선정 학생이 3등을, 보건간호과 2학년 이다인 학생이 4등, 보건간호과 2학년 이소윤 학생이 입선을 수상했다.


 응급처치 UCC 대상을 수상한 정우제 학생은 "선생님의 안내를 받은 후 자발적으로 팀을 만들어 우리가 제작한 영상이 응급환자를 살린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만들었는데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이번 영상 제작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겨보는 귀중한 경험을 했고 앞으로 주변 친구들에게 심폐소생술에 대해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정리 = 김지혁기자 uskjh@· 사진제공 = 울산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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