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공지능·탄소중립 등 연구기반 마련"

이용훈 UNIST 총장 = 울산시민 여러분, 2022년 임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검은 호랑이의 해라고 합니다. 시민 여러분 모두가 웅크렸던 몸을 펴고, 호랑이처럼 크게 도약하는 한 해를 보내시길 바랍니다. 지난 2021년은 일상회복을 위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어려운 한 해였습니다. 그러나 새해를 맞이하면서 희망을 품게 됩니다. 올해는 모두가 어려움을 이겨내고, 극복의 계기를 만들어낼 수 있길 바랍니다. 
 
UNIST는 지난해 울산 산업의 재도약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쳤습니다. 인공지능, 반도체, 헬스케어, 탄소중립 등 변화의 시작이 될 연구 기반 마련의 성과를 거뒀고, 이러한 노력의 마중물이 될 소중한 지역기업의 기부도 있었습니다. 올해도 UNIST는 울산의 변화를 위해 힘차게 뛰겠습니다. 

 

“미래 인재 양성 글로벌 연구 주도할 것"

오연천 울산대 총장 = 울산시민 여러분, 임인년 새해를 맞았습니다. 2년 동안 어려움을 겪었지만 새해를 맞아 긍정의 자세로 미래를 슬기롭게 헤쳐 나갑시다.
 
울산대학교는 교육환경 변화에 대비한 혁신에 노력해오고 있습니다. 원격교육지원센터와 교육성과관리센터를 신설해 실시간 화상수업을 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강의실과 셀프 촬영 스튜디오 등 시설 확충, 국내 대학 중 최초로 메타버스를 접목해 현장감을 살리는 온라인 수업 플랫폼 '게더타운' 서비스도 착수했습니다. 지속적으로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 글로벌 연구를 주도하는 대학의 역할에 매진하겠습니다. 우리에게 닥친 불확실성과 위기를 극복하는 것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책무입니다. 소외된 우리 이웃에 관심을 가짐으로써 '함께하는 울산'을 만들어 나가는데 힘을 모읍시다. 

 

“비대면 교육시스템 구축 등 고용시장 활성"

.조홍래 울산과학대 총장 = 2022년 임인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울산과학대학교는 학생과 교직원의 철저한 방역지침 이행과 비대면 교육시스템 구축으로 큰 탈 없이 새해를 맞이할 수 있었습니다. 더불어 급속한 학령인구 감소, 청년인구의 탈 울산, 코로나로 인한 교육환경의 급격한 변화에도 불구하고 교육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정부 부처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았습니다. 또, 위축된 고용시장에도 불구하고 기업과 유기적인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많은 재학생들이 국내 대기업과 중견기업에 취업하는 성과도 거뒀습니다. 이와 같은 성과는 위기 속에서도 대학의 전 구성원이 힘은 모은 결과입니다. 개인의 성취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의 안녕과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개인위생과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평생직업고등교육기관 역할에 최선"

김희진 춘해대 총장 = 존경하는 울산시민 여러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임인년(壬寅年) 새해를 맞아 뜻하시는 일을 모두 이루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해 코로나19로 힘든 가운데서도 춘해보건대학교가 취업률 85.8%라는 눈부신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격려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올해에는 지역사회, 지자체와 협력을 더욱 강화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교육과 사업을 확대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평생직업 교육 다변화를 통해 울산 지역의 생애주기별 직업교육을 책임지는 평생직업고등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예술작품 무대 위에서 작동되길 노력"

이희석 울산예총 회장 = 2022년 임인년 새해 아침이 밝았습니다.  울산 예술인을 대표해 큰절을 올립니다. 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오미크론의 확산으로 다시 한 번 더 움츠러들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예술가 한 사람 한 사람이 곧 예술입니다. 예술가는 자신의 예술 작품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기꺼이 던질 준비가 돼있는 사람들입니다. 하지만 활동무대와 전시회가 전혀 없는 상태에서 떨궈지는 고개와 축 처진 어깨를 보면서 가슴이 타들어 갑니다. 예술가가 생각하는 행복의 관념과 세상 사람들이 생각하는 행복의 관념이 크게 어긋나지 않을 것입니다. 저도 우리 예술인들이 꿈꾸고 기획하는 예술 작품이 무대 위에서 정상적으로 작동되기를 기원합니다. 

 

“새로운 실험을 시도 창의적 작품 제작"

박경열 울산민예총 이사장 = 개발과 성장이 일상이 돼버린 사회에서 예술이 사회와 어울리며 성장하려면 조건이 하나 있습니다. 예술가들의 정신을 자본 증식의 수단으로만 활용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자본은 그 자체가 인간의 삶을 위한 하나의 수단이지 목적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창의적인 문화 활동의 부산물이지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예술가들의 창의적인 삶이 자본의 수단으로만 사용되는 순간 예술가의 정신은 빛을 잃게 되고, 산업 또한 새로운 혁신적인 변화의 뿌리가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울산민예총은 2022년 새해에도 시대의 일반화된 틀에 머무르지 않고 늘 새로운 실험을 시도하며 창의적인 작품 제작을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울산항 발전에 노력으로 어려움 극복"

김재균 울산항만공사 사장 = 사석위호(射石爲虎)라는 호랑이와 관련된 사자성어가 있습니다. '돌을 범으로 알고 쏘았더니 돌에 화살이 꽃혔다'는 뜻으로 '성심(誠心)을 다하면 아니 될 일도 이룰 수 있다'는 뜻입니다. 
 
올 한 해도 많은 어려움이 예상됩니다만 우리 모두 성심을 다해 울산항 발전을 위해 노력한다면 어떠한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새해에는 울산항에 호랑이의 기운이 깃들길 기원합니다. 
 
끝으로, 임인년(壬寅年) 새해 울산시민과 항만가족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시정 핵심 중점사업 차질 없이 완성할 것"

김일권 양산시장 = 2022년 임인년 새해를 맞았습니다. 희망찬 새해를 기원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마음이 무겁기만 합니다. 코로나19와의 긴 전쟁이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이 여전히 위협받고, 민생경제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일상의 상실로 겪는 아픔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너무나 힘든 시기를 버텨내고 계신 36만 양산시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새해는 분명히 다른 해가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2022년은 우리들에게 '일상회복의 해' '재도약의 해' '시민통합의 해'가 될 것입니다. 올 한 해는 시정의 핵심 중점사업을 차질 없이 완성시켜 시민들께 돌려드리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취임 후 3년 반이 지난 오늘, 처음의 약속을 되새기며 시민들의 삶의 가치가 한층 높아질 수 있도록 초심을 잃지 않고 혼신을 다할 것입니다. 

 

“초심 잃지 않고 새로운 변화에 열정을"

박일호 밀양시장 = 희망찬 2022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해 저는 밀양의 성장을 함께 지켜보고 계시는 시민들의 눈에서 '살기좋은 밀양'에 대한 뿌듯함을 보았고, 얼굴에서는 '도약하는 밀양'에 대한 희망을 보았기에 더욱더 강한 책임감으로 시정 운영에 혼신의 힘을 다해왔습니다. 그 결과, 산업, 문화, 관광,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거두어 위기에 강한 밀양의 위상을 높이며, 밀양의 미래 지도를 바꿀 수 있는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했습니다.
 
저를 비롯한 1,000여명의 공직자는 '땀이 없으면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는 무한불성(無汗不成)의 자세로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며,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변화와 희망의 역사를 쓰는데 더 많은 땀과 열정을 쏟겠습니다.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