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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서휘웅 의원과 울주군 온양, 온산, 서생 3개 읍면 대표들이 지난 3일 송철호 울산시장을 만나 '남울주 10만 정주도시' 조성을 건의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울산시의회 서휘웅 의원과 울주군 온양, 온산, 서생 3개 읍면 대표들이 지난 3일 송철호 울산시장을 만나 '남울주 10만 정주도시' 조성을 건의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울산시 제공

울산광역시의회 의회운영위원장인 서휘웅 의원(더불어민주당·사진)은 지난 3일 오후 '남울주 10만 정주도시 만들기' 추진위원회와 함께 송철호 울산시장을 내방해 지역발전 방안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서 의원은 이날 송 시장에게 온양·온산·서생 3개 지역 읍·면 대표 임원들과 함께 10만 정주도시 조성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병원, 도로, 주거, 교육, 문화, 관광분야 등 읍·면별 다양한 요청사항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선 특히 남울주 간선도로인 38호선 도로개설 조기 착공과 일대 도시개발제한구역 지정 해제 및 재정비, 회야강 친수공간 조성, 목도상록수림 입도 허가 등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송 시장은 "지난 11월 시가 울주군과 함께 발표한 울주군 남부 발전 방향에 대해 행정력을 다해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 의원은 "도시기본계획 재정비시 주민의견 등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해 남울주 발전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기를 바란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울산시와 적극 협의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최성환기자 csh9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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