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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대선 선대위는 각 지역별 생활밀착형 선거 전략의 일환으로 매일 출·퇴근길 거리 피케팅 인사를 통해 적극적으로 시민들을 만난다.

대선 선거일이 60일 안으로 좁혀진 10일 오전에는 울산시당 6개 지역위원회가 거점 구역을 중심으로 울산의 재도약을 위해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일제히 출근길 시민들에게 인사를 시작했다.

특히 동구지역위원회는 '염포산터널 무료화 확정, 민주당이 해냈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과 현수막도 들면서 주민과 함께 이룬 성과임을 집중 홍보했다.

울산시당 선대위는 "코로나19 시기를 함께 극복하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희망을 전하기 위해 거리인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다가가 혁신과 변화의 모습을 보여드리는 더불어민주당이 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 울산 6개 지역위원회는 지방의원들을 중심으로 출·퇴근길 동시다발적인 피케팅을 하면서 대선과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책 홍보 등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청년위원회는 2030세대를 겨냥한 선거 캠페인 '나는 한 줌이 아닌 유권자'를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부산·울산·경남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안승진·강석민 대전환 선대위 청년 공동위원장 등이 주도하는 캠페인은 부산, 울산, 그리고 경남도당 소재지인 창원을 방문해 청년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청년들이 바라는 대통령상과 정치 모습을 가시적으로 구성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이번 캠페인은 출정식, 게릴라 콘서트와 2030세대와 기성 정치인 간의 간담회, 기자 인터뷰 순으로 진행된다.

출정식은 오는 13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여의도 당사에서 진행되며, 게릴라 인터뷰는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서 불특정 청년들을 만나는 행사로서 진행된다.

간담회 및 기자 인터뷰는 캠페인 기간 동안 2번에 나눠 진행되며, 14일 저녁에는 부산에서, 15일 저녁에는 창원에서 각각 열린다.

이들 행사에는 사전 신청자와 게릴라 콘서트를 통해 모집한 신청자, 해당 지역 국회의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최성환기자 csh9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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