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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서휘웅 운영위원장이 11일 시의회 운영위원장실에서 울주군 온양읍 골못공원 조성사업에 대해 울산시 등 관계자 간담회를 갖고 있다. 울산시의회 제공
울산시의회 서휘웅 운영위원장이 11일 시의회 운영위원장실에서 울주군 온양읍 골못공원 조성사업에 대해 울산시 등 관계자 간담회를 갖고 있다. 울산시의회 제공

울산시 울주군 온양읍에 자연친화형 수변공원이 조성된다

울산광역시의회 의회운영위원장인 서휘웅 의원(더불어민주당)은 11일 오전 시의회 운영위원장실에서 울주군 온양읍 골못공원 조성사업과 관련해 울산시 등 관계기관 간담회를 갖고 사업 계획·추진 방향 등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울산시 녹지공원과와 울주군 도시과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해 온양읍 골못공원 조성계획 및 추진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공원 조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골못공원은 천혜의 자연 자원인 골못을 활용한 수변공원으로 온양읍 대안리 일대에 조성될 계획이다. 울산시는 현재 골못공원 조성계획 수립 용역비 1억 5,000만원을 투입, 관련 용역이 진행 중이다. 

골못공원은 10년 전 도시관리계획상 공원으로 결정만 해놓고, 부지매입은 물론 공원조성계획도 수립하지 않은 상태였다. 특히 올해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에 포함돼 일몰제로 실효를 앞두고 있어 자칫 주민들은 공원을 잃을 상황이었다.

이에 대해 시가 올 1월 도시관리계획 결정에 따라 공원조성계획을 세우면서 향후 주민편의시설 확충이 가능해져 주민 건강증진은 물론 정주여건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 의원은 이날 간담회에서 "온양읍은 3만 인구가 거주하고 있고, 인근 지역에 대규모 개발이 추진 중인 곳임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이 이용할 만한 공원 하나 없어 주민들은 불편함을 감수해 왔다"면서 "이런 온양읍 지역에 자연친화 공원이 늦었지만 이제라도 주민들의 품으로 돌아오게 된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최성환기자 csh9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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