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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 제8·9대 이·취임식 및 9대 집행부 출범식이 12일 현대자동차 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가운데 안현호 신임 지부장이 노조기를 힘차게 흔들고 있다. 금속노조 현대차지부 제공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 제8·9대 이·취임식 및 9대 집행부 출범식이 12일 현대자동차 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가운데 안현호 신임 지부장이 노조기를 힘차게 흔들고 있다. 금속노조 현대차지부 제공

안현호 신임 현대자동차 노조지부장은 "사측의 전기차 시대 선언에 고용안정은 없다"면서 "조합원 고용대책을 반드시 수립해야 할 것"이라고 12일 강조했다.


 금속노조 현대차 지부는 이날 울산 북구 양정동 문화회관 대강당에서 8대 지부장 이임식과 9대 집행부 출범식 및 지부장 취임식을 가졌다.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 제8·9대 이·취임식 및 9대 집행부 출범식이 12일 현대자동차 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가운데 안현호 신임 지부장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금속노조 현대차지부 제공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 제8·9대 이·취임식 및 9대 집행부 출범식이 12일 현대자동차 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가운데 안현호 신임 지부장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금속노조 현대차지부 제공

 이 자리에서 안 지부장은 "사측이 2025 전략으로 전기차 시대를 선언하고 해외공장부터 국내공장 전체를 전기차 생산기지로 만들겠다고 하면서 고용 책무는 다하고 있지 않다"며 "단 한 명의 조합원도 포기하지 않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밝힌다"며 "임금과 성과금 차등 지급, 차별 해소 등에도 집중 투쟁하겠다"고 덧붙였다.


 안 지부장은 지난해 12월 제9대 임원 선거에서 당선됐으며, '강성' 성향으로 분류된다. 
  조홍래기자 starwars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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