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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호 신임 현대자동차 노조지부장은 "사측의 전기차 시대 선언에 고용안정은 없다"면서 "조합원 고용대책을 반드시 수립해야 할 것"이라고 12일 강조했다.
금속노조 현대차 지부는 이날 울산 북구 양정동 문화회관 대강당에서 8대 지부장 이임식과 9대 집행부 출범식 및 지부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안 지부장은 "사측이 2025 전략으로 전기차 시대를 선언하고 해외공장부터 국내공장 전체를 전기차 생산기지로 만들겠다고 하면서 고용 책무는 다하고 있지 않다"며 "단 한 명의 조합원도 포기하지 않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밝힌다"며 "임금과 성과금 차등 지급, 차별 해소 등에도 집중 투쟁하겠다"고 덧붙였다.
안 지부장은 지난해 12월 제9대 임원 선거에서 당선됐으며, '강성' 성향으로 분류된다.
조홍래기자 starwars0607@
조홍래 기자
starwars0607@ulsanpres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