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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대선 선대위 홍보미디어본부가 12일 발대식을 가졌다.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대선 선대위 홍보미디어본부가 12일 발대식을 가졌다.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제공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이 3·9 대선에 이어 6월 1일 치르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나서는 예비출마자들 중에서 옥석을 가리기 위한 '지방선거 후보 검증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민주당 울산시당은 13일 오후 시당 민주홀에서 제11차 운영위원회를 열어 공직선거 후보자 검증위원회 구성과 함께 이의신청 처리위원회 구성을 의결하고, 태화강역 KTX 유치 특별위원회 설치안을 보고받았다.

이번에 설치된 울산시당 공직선거 후보자 검증위원회는 내규에 따라 위원장을 외부인으로 선임했다. 전체 위원 중 외부인 50%, 여성 40%, 청년 10%로 안배해 총 10명으로 구성했다. 후보자 검증위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하는 공직선거 예비후보자의 자격심사와 도덕성 등을 검증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와 함께 설치된 시당 이의신청처리위원회는 내규에 따라 전체 위원 중 여성 30%, 청년 10%로서 총 5명으로 이뤄졌다. 이의신청처리위원회는 후보자검증위의 예비후보자 자격심사 결과에 대한 이의신청 처리를 목적으로 한다.

또 시당에는 '태화강역 KTX 유치 특별위원회'도 설치됐다. 울산시민의 최대 관심사인 태화강역 KTX 유치를 당 차원의 활동을 펼쳐 시민들의 뜨거운 열망을 채우겠다는 계획이다. 피켓·현수막 집회 및 온·오프라인 서명운동을 전개함으로써 태화강역 KTX 유치의 당위성을 홍보할 예정이다.

한편, 민주당 울산시당 대선 선대위 홍보미디어본부가 지난 12일 발대식을 가졌다. 발대식에는 박향로 시당 총괄선대본부장과 정우진 홍보미디어본부장 등을 비롯해 40여 명의 홍보미디어본부 임원진들이 참석했다. 최성환기자 csh9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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