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공단 관리부실 책임 떠넘기기 급급
지자체·공단 관리부실 책임 떠넘기기 급급
  • 전우수 기자
  • 2022.01.13 19:50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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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리포트] 온산신항 해안도로 일대 엉망진창
인적 드문 도로 쓰레기로 몸살
교통신호기 등 고장난 채 방치
불법 주차까지 더해 무법천지
온산신항 해안도로 일대가 각종 쓰레기와 관리부실로 엉망이 되고 있지만 행정당국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온산신항 해안도로 일대가 각종 쓰레기와 관리부실로 엉망이 되고 있지만 행정당국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온산신항 해안도로 일대가 각종 쓰레기와 관리부실로 엉망이 되고 있지만 행정당국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온산신항 해안도로 일대가 각종 쓰레기와 관리부실로 엉망이 되고 있지만 행정당국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온산신항 해안도로 일대가 각종 쓰레기와 관리부실로 엉망이 되고 있지만 행정당국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온산신항 해안도로 일대가 각종 쓰레기와 관리부실로 엉망이 되고 있지만 행정당국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각종 쓰레기 투기로 국가산단임을 무색케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온 온산공단 부두 일대가 해가 바뀌어도 환경 개선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공단 출입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13일 기자가 찾은 온산국가산단 일원. 

차량이나 사람들의 왕래가 비교적 잦은 주요 도로변은 온산읍 등에서 기간제 근로자들을 투입해 환경 미화 활동을 벌인탓에 그나마 사정이 많이 개선됐다.

하지만 사람들의 눈길이 미치지 못하는 공단의 구석진 곳의 사정은 전혀 딴 판이다. 

온산남항 현대오일터미널 신항부두와 셋방신항부두 일대는 도로 진입부에서부터 혀를 차게 한다. 교통신호기 제어기는 낡고 바래서 흉한상태에다 제어기 주변은 부서진 보도블럭들이 나뒹굴고 있다. 

진입도로를 따라 2~300m를 지나자 신항부두 진입도로변은 그야말로 쓰레기장을 방불케 한다.

중장비용 폐타이어는 물론 폐비닐, 박스, 마대 자루 등 온갖 잡동사니로 1㎞이상의 인도가 쓰레기로 범벅이 되면서 인도의 기능을 상실한 상태다. 

일반인들의 왕래가 잦지 않은 때문에 잡풀이 인도를 덮었고, 특정할 수도 없는 폐합성수지류 찌꺼기들이 도로변을 하얗게 덮었다.

거기에 불법 주차차량까지 가세하면서 이 일대는 무법천지다.

찬 바람이 불때마다 쓰레기가 날리지만 부두 운영사 등 그 누구도 관심이 없다. 오래전부터 이미 이런 환경에 무뎌질 데로 무뎌져 일상이 돼 버린 탓이다. 

또 다른 장소인 세진중공업 인근 이진리 해안도로변 역시 하수구를 덮던 맨홀 철제는 차량 무게를 견디지 못해 무서져 내리거나 아예 사라진 채다. 자칫 한눈을 팔았다간 사고 위험의 우려되지만 주의푯발 조차 없다.

가로변에 설치된 20여개에 달하는 가로등은 성한 것이 없다. 전구 부분이 목이 잘려서 사라져 버리거나 바닷바람 탓에 온전하게 제 방향으로 설치 돼 있는 가로등이 없다.

여기에 불법 주차차량이 머물다 떠난 자리는 누구라고 할 것 없이 버리고 간 쓰레기 더미로 수북하다.

상황이 이런데도 행정당국은 서로 자기 관할이 아니라며 누구도 선뜻 나서지 않는다.

항만공사는 해양수산청으로 미루고 수산청은 부두운영사와 지자체에 미룬다. 지자체는 해당지역이 누구 관할인지도 파악을 하지 못하고 있다. 

온산공단 해안도로변은 현재, 행정당국도 시민들도 기업체들도 환경미화 따위는 필요 없는 치외법권지역 처럼 방치되고 있다.

온산공단에 납품업을하는 A씨는 "온산 공단은 한 여름에는 메쾌한 공해 때문에 힘겹고, 지금 처럼 추운 계절에는 쓰레기들로 엉망이 된 도로변을 보는 것도 힘든 일이다. 외지에서 이 곳을 찾으면 무슨 생각을 하고 돌아갈지 진짜 답답하다. 행정당국이나 환경단체, 시민들 모두 대대적인 환경개선 캠페인이라도 벌여야 되는 것 아닌가 하는 아쉬움이 많다"고 말했다.  전우수기자 jeus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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