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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코로나19 장기화와 경기침체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업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2022 상반기 공공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

5개 구·군에서 진행되는 공공일자리사업은 지역 내 저소득층과 장기실직자 등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국비 지원 사업으로, '공공근로사업'과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취업 취약계층의 생계지원을 돕는 '지역방역일자리사업'으로 진행된다. 

울산시는 올해 상반기 공공일자리사업으로 총 78억 원을 투입해 공공근로 400명과 지역방역일자리 132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이에 동구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동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서를 접수하고 환경정비 70명과 공공시설 방역 지원 근로자 24명 등 총 94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어 남구는 14일부터 19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해 총 110명을 선발하고, 중구는 17일부터 21일까지 접수해 총 83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북구와 울주군은 지난달 말께 신청 접수를 완료하고 현재 최종 인원을 선발하고 있다.

사업 참여대상은 만 18세 이상 근로 능력이 있는 자로서 취업 취약계층 또는 코로나19로 실직·폐업한 자 등 지역경제 침체로 생계지원이 필요한 각 지역 주민을 우선 선발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관할 동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 가능하며 공공근로사업과 지역방역일자리사업 중 하나만 선택 가능하다. 정규재기자 usjg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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