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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장생포문화창고 3층 갤러리B에서 선보이는 노천웅 작가의 작품. 남구고래문화재단 제공
14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장생포문화창고 3층 갤러리B에서 선보이는 노천웅 작가의 작품. 남구고래문화재단 제공

남구고래문화재단(이사장 서동욱)은 14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장생포문화창고 3층 갤러리B에서 'Anti-Focus' 초대전을 연다.

 장생포문화창고 2022년 첫 번째 기획전으로 마련된 이번 전시는 부산 출신 노천웅 작가의 대형작품 2점과 중형작품 10여 점을 선보인다.

 전시 타이틀인 'Anti-Focus'는 초점을 거부한다는 의미다.

 현대 미술작가로 알려진 그의 작품에는 '강박상태나 집착 그리고 편견에 대한 강력한 거부감'이 잘 표현돼 있다. 

 노 작가는 '왜 그리는가' 하는 철학과 '어떻게 그리는가' 하는 기법이 균형을 이룰 때 미술이 가지고 있는 미의 정점을 발견할 수 있다는 신념으로 작품을 완성했다.

 서동욱 재단이사장은 "2022년 장생포문화창고에서 처음 열리는 초대전에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관람을 부탁드린다"며 "올해도 일상 속 깊이 있는 문화예술 작품들을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강현주기자 us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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