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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박병석 의장과 손근호, 백운찬 의원이 20일 북구 사회복지시설을 방문, 설 명절 위문품을 전달했다. 시의회는 이날부터 오는 27일까지 각 구군 복지시설을 위문한다.
울산시의회 박병석 의장과 손근호, 백운찬 의원이 20일 북구 사회복지시설을 방문, 설 명절 위문품을 전달했다. 시의회는 이날부터 오는 27일까지 각 구군 복지시설을 위문한다.

울산광역시의회가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위문에 나섰다.

시의회는 20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중구 효정요양원, 효자실버요양원, 양지큰사랑노인복지센터를 비롯해 남구 울산요양원, 해봄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하고, 동구 다비다 노인요양원, 북구 어울림보호작업장, 울주 (사)조은효사랑 주간활동서비스센터 등 8곳을 찾을 예정이다.

이번 시설 방문에는 박병석 시의장을 비롯한 여야 시의원 22명 전원이 참여한다.

현장 방문은 오미크론 변이가 지역사회에서 빠르게 확산 중이고,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강화 조치 연장(1월 17일~2월 6일)에 따라 시설 입소자 위문은 자제하고, 시설 외부에서 각 시설에서 필요로 하는 화장지, 세제 등 생활용품과 방역물품을 전달하고 시설 관계자 및 종사자들에게 격려와 감사의 말만 전할 예정이다.

박 의장은 "2년 넘게 이어져오는 코로나19의 위기는 모든 시민들 뿐만 아니라 특히, 사회적 취약계층의 어려움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이지만 올해도 코로나와 함께하는 설을 보낼 수 밖에 없다"며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이런 때일수록 지역사회 곳곳에서 묵묵히 희생하고 계시는 분들과 주변의 어려운 이웃 모두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는 설 명절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그는 또 "빠른 시일 내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전환돼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명절이 되도록 의회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에서는 매년 명절(설·추석)마다 소외계층인 사회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위문 격려를 이어가고 있다.  최성환기자 csh9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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