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는 지난 23일 오후 6시 55분께 남구 효성티앤씨 울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원활한 화재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진화소방인력을 대상으로 긴급구호활동을 전개했다. 울산적십자사 제공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회장 김철)는 지난 23일 오후 6시 55분께 남구 효성티앤씨 울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원활한 화재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진화소방인력을 대상으로 긴급구호활동을 전개했다.
 

울산적십자사는 화재상황 접수 후 긴급상황반을 설치했으며 24일 새벽, 대한적십자사 이동급식차량을 현장에 출동시켜 소방대원들을 지원했다. 
 
또한 적십자 봉사원들은 이른아침부터 화재 사고 현장에 투입돼 진화소방인력을 대상으로 총 700인분 상당의 급식구호활동(조식·중식)을 펼치는 등 봉사활동 최일선에 앞장서서 소방대원들에게 힘을 전했다.
 
김철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 회장은 "화재 대응을 위해 애써주신 소방대원분들과  재난 발생 시, 이웃을 위한다는 사명감으로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제일 먼저 달려와주시는 봉사원분들에게 깊은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으며 "재난이 있는곳에 늘 함께하겠다. 재난현장에 가장 먼저 달려가서 가장 마지막까지 남아 희망을 전하는 기관이 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구호활동에 참여한 김희숙 적십자봉사회 남구지구협의회 회장은 "평소 적십자에서 시행하는 구호활동에 대한 교육과 훈련을 통해 화재현장에서도 신속히 구호활동을 전개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적십자 봉사원으로서, 이웃에게 도움이 되겠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지역사회에 따뜻한 희망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법정 재난관리책임기관, 구호지원기관인 대한적십자사는 갑작스럽게 닥친 재난 대비를 위해 재난예방과 대비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으며, 재난 발생 시 국민의 생명 보호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종합적인 구호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전우수기자 jeusda@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