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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고등학교 펜싱부 곽영태 선수가 '2022 전국남녀종목별오픈펜싱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선수 선발대회' 남자 에페 개인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울산고등학교 펜싱부 곽영태 선수가 '2022 전국남녀종목별오픈펜싱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선수 선발대회' 남자 에페 개인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울산고등학교 제공

울산고등학교 펜싱부 곽영태(3학년) 선수가 21~25일 강원도 양구 문화체육관에서 열린 '2022 전국남녀종목별오픈펜싱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선수 선발대회' 남자 에페 개인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181명이 출전한 남자 에페 개인전에서 곽 선수는 한국체육대학교 정승호, 장민혁 선수들을 이기고 결승전에 진출했고, 결승에서 익산시청 정병찬 선수를 상대로 15:11 승리를 거둬 우승했다. 

 이로써 곽 선수는 2022년 중국 청두에서 열리는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출전권을 획득해 남자 단체전과 개인전 국가대표 선수로 출전하게 된다.

 곽 선수는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상황들이 많았지만 울산고 교장선생님과 지도자선생님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열정적인 가르침으로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이번 제103회 전국체육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후배들에게도 강한 동기부여를 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박광호 울산고등학교장은 "2021년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우승과 제18회 전국남녀종목별펜싱 선수권대회에서도 금메달을 차지한데 이어 올해도 우승해 울산고는 펜싱명문의 전통과 명예를 이어나가고 있다"며 "올해 10월 울산에서 개최되는 2022년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2년 연속 펜싱 정상에 설 수 있도록 선수들을 위한 지원을 아까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지혁기자 usk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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