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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의 오랜 숙원인 고속철 KTX 물금역 정차가 이르면 오는 3월 이뤄질 전망이다.

양산시가 KTX 물금역 정차를 위한 시민숙원 해결을 위한 다각도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는 가운데 물금역사 승강장 여유 공간인 선로 확충이 시급하다는 지적과 함께 양산시가 전액 시비를 들여서라도 역사 증축을 강행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어 주목을 받는다.

국민의힘 윤영석 국회의원(양산 갑)은 25일 오전 새해 첫 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출입기자 간담회를 통해 "오랜 시민 숙원 해결을 위한 노력을 하고있다"며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과 직접 소통을 통해 물금역 정차 실현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이같이 밝혔다.

윤 의원은 이날 "물금역 정차는 이르면 올 3월 확정될 것"이라며 "그간의 협의 과정에서 국토부로 부터 적극 검토 가능성을 확인했다 며 조형욱 장관과의 직접 소통에서 오는 3월 중으로 결과가 나올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 의원은 "시민 숙원인 만큼 극정적인 희망을 가지고 추진하고있다. 승강장 공사 역사 현대화 등에 대해서도 의지를 가지고 있다. 철도 선로 위에 새 역사를 증축하는 방안도 검토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의원은 이어 "구포·밀양역 정차 횟수를 조정해야 하는 방안과 편수를 늘리는 것에 대해서는 철도공단과의 긴밀한 협의와 검토가 있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윤 의원은 "정부가 추진하는 동남권 철도망 계획과 경남도가 추진하는 트램 방식의 철도 이용계획에 대해서도 챙기고있다"며 "양산이 부울경 광역 철도망 인프라 구축에서도 중심 역할을 감당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수천기자 news8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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