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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맞이 명소인 울주군 서생면 간절곶공원 일대에 기존 시설 외에 다목적광장이 조성된다. 2022. 1. 4 울산신문 자료사진
해맞이 명소인 울산시 울주군 서생면 간절곶공원 일대에 기존 시설 외에 다목적광장이 조성된다. 2022. 1. 4 울산신문 자료사진

해맞이 명소인 울주군 서생면 간절곶공원 일대에 기존 시설 외에 다목적광장이 조성된다.

울주군에 따르면 서생면 대송리 195-2 일대에 평소에는 주차장으로 활용하고 특별한 경우 공연이나 행사장으로 활용하기 위한 '다목적광장'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간절곶공원 다목적광장은 현재 대송야영장 건너편에 임시 주차장으로 활용되고 있는 공간으로 전체 6,600㎡ 규모의 부지에 조성된다.

울주군은 이 공간을 총 15억원을 투입해 행사장과 주차장 등 다목적 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간절곶 공원 다목적광장 조성 실시설계용역'입찰을 25일자로 공고했다.

전체 용역에는 3,000만원이 투입되며, 용역에서는 200면 규모의 주차장과 소규모 공연이 가능한 공연장 시설 등을 갖추고 매년 해맞이 행사 시에는 주 행사장의 보조 장소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실시설계용역은 2월부터 두 달가량 소요되며, 용역 결과에 따라 6월께 착공에 들어가 연내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다목적 광장이 조성되면 매년 해맞이 등 대형 행사가 열릴 때마다 부족한 주차공간 등으로 겪어야 했던 불편 해소는 물론 다양한 형태의 행사장으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울주군은 이와는 별도로 간절곶공원 내 2층 규모의 관리동을 15억원을 들여 함께 조성할 예정으로 있다.  전우수기자 jeus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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