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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스마트 재난 안전 시스템을 마련한다. 

울산시는 27일 1별관 회의실에서 '울산시 스마트 통합관제 시스템 구축 사업' 착수 보고회를 열었다. 

'스마트 통합관제 시스템 구축 사업'은 석유화학공단 등 유해가스 누출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고 산업 시설물 비중이 높은 울산시의 시민안전을 위한 최적의 대응 시스템 구축을 위해 진행된다.

2020년 행정안전부의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선도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4억원을 투입해 2021년 12월 21일부터 2022년 8월 18일까지 8개월간 추진된다.

사업대상 지역은 울산국가산업단지 내 석유화학 단지 인근으로 유해화학물질 복합센서 32개소를 제작 설치하고, 통합관제시스템과 확산예측 모델링을 개발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과학적 재난관리 시스템 구축사업으로 울산의 재난대응 역량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은정기자 uske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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