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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천석 동구청장, 한지형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대표, 장지열 ㈜에이팸 부회장, 최성재 ㈜케이에이알 대표는 27일 동구청 상황실에서 소형 전기버스기반 자율주행 셔틀버스 시범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정천석 동구청장, 한지형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대표, 장지열 ㈜에이팸 부회장, 최성재 ㈜케이에이알 대표는 27일 동구청 상황실에서 소형 전기버스기반 자율주행 셔틀버스 시범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울산 동구에 대왕암공원과 슬도, 일산해수욕장 등 관광지를 운행하는 자율주행 셔틀버스가 도입될 예정이다.

동구는 이르면 올해 8월부터 슬도 공영주차장에서 대왕암공원을 지나 일산해수욕장을 거쳐 일산수산물판매센터까지 왕복 7.2㎞의 구간에 시범 운행할 계획이다.

동구는 27일 동구청 2층 상황실에서 자율주행 셔틀버스 개발에 따른 시범운영 관련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동구 외 자율주행 버스에 적합한 부품 생산과 차량제어 시스템 및 자율주행 모니터링 장치 개발 사업을 주관해온 ㈜케이에이알,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에이팸 등 4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번 사업은 산자부 국가혁신클러스터지원 사업 일환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말까지 2년 3개월간 국비 23억, 민자 6억 3,000만원 등 총사업비 29억 3,000만원을 들여 추진 중인 전기차 자율주행 운행사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동구는 개발된 전기차 자율주행셔틀버스가 원활히 운행될 수 있도록 도로의 제반여건과 시설물을 지원하는 등 자율 운행에 필요한 행정지원을 할 계획이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에 도입되는 자율주행 차량은 친환경 전기차로 바다 자원을 활용한 체험 관광에 힘쓰고 있는 지역의 핵심 가치와도 매칭된다. 동구의 바다 체험 관광개발 사업과 친환경 자율운행 차량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규재기자 usjg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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