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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생활과학고등학교는 '나눔 빵빵! 마음 빵빵!'교육 기부 활동을 통해 조리과 학생들이 제과·제빵 실습수업 중 만든 빵류와 과자류 제품을 지역사회 소외계층에게 기부하고 있다.
울산생활과학고등학교는 '나눔 빵빵! 마음 빵빵!'교육 기부 활동을 통해 조리과 학생들이 제과·제빵 실습수업 중 만든 빵류와 과자류 제품을 지역사회 소외계층에게 기부하고 있다.

소외계층 제과·제빵 교육기부
# 울산생활과학고등학교(이경원 교장)는 '나눔 빵빵! 마음 빵빵!'교육 기부 활동을 통해 조리과 학생들이 제과·제빵 실습수업 중 만든 빵류와 과자류 제품을 지역사회 소외계층에게 기부하고 있다. 


 교육 기부 활동의 활성화를 위해 울산생활과학고는 지난달 31일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과 협약식도 진행했다.


 '나눔 빵빵! 마음 빵빵!'은 2018년부터 5년 연속으로 진행하고 있는 교육 기부 활동이며, 이를 통해 학생들은 소외계층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가지고, 이웃과 함께 나누는 따뜻한 마음과 인성을 함양할 수 있다. 


 또 자신이 직접 만든 제품을 통해 교육 기부 활동을 할 수 있어 자긍심을 키우고 제과·제빵 실무 능력을 더욱 갈고닦을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조리과 과대표 이선아 학생은 "직접 빵을 만들고, 포장까지 하는 과정을 통해 제품의 생산 및 유통과정을 알 수 있어서 좋고, 앞으로도 교육 기부 활동을 계속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조리과 부장 서아람 교사는 "교육 기부 활동은 학생들이 음식을 만드는 과정에 목적의식을 부여하고, 생활고의 나눔 활동을 통해 인성교육과 기능훈련에 많은 도움이 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경원 교장은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통해 더불어 사는 사회에 대한 인식 개선과 학생들의 인성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측면에서 좋은 효과를 거두고 있어 앞으로도 계속 교육 기부 활동을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울산 북구 효정중학교는 지난 3월 31일을 시작으로 4월 1일까지 환경 행사 실천의 일환으로 '봄바람 휘날린 데이'를 운영했다.
울산 북구 효정중학교는 지난 3월 31일을 시작으로 4월 1일까지 환경 행사 실천의 일환으로 '봄바람 휘날린 데이'를 운영했다.

우리 고장 명소 탐방 행사
# 울산 북구 효정중학교(교장 이갑이)는 지난 3월 31일을 시작으로 4월 1일까지 환경 행사 실천의 일환으로 '봄바람 휘날린 데이'를 운영했다.


 이 행사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평소 잘 둘러보지 못했던 학교 주변의 우리 고장을 탐방하며, 자연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선생님, 친구들과 함께 사진 찍기 활동 등으로 이뤄졌다.

 행사를 통해 코로나19로 활동이 자유롭지 못한 학생들에게 회복적 생활교육을 실현하고, 전교생이 우리 고장의 아름다운 명소를 탐방해 공동체에 대한 소속감을 일깨우는 뜻깊은 시간으로 구성됐다.

 더불어 꽃과 나무 등 자연과 함께 학급별, 모둠별로 사진 촬영을 하면서 학생의 정서 순화 및 원만한 인간관계를 형성하고, 자연과의 정서적 교감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과 배려심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전교 학생회장은 "학교를 벗어나 산에 올라 피어오르는 꽃봉오리와 인사를 하니 봄을 체감할 수 있었고, 아름다운 꽃을 친구들과 공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봄은 정말 특별했다"며 "꽃, 나무를 카메라에 담으면서 자연과 교감할 수 있었고, 코로나19로 인해 추운 겨울을 보낸 우리들의 마음에도 꽃을 피울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갑이 교장은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쳐있는 학생들에게 학교생활의 활력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옥성초등학교는 지난 2일 울산교육청 시민참여예산 공모사업인 '울산교육가족합창단'을 창단했다.
옥성초등학교는 지난 2일 울산교육청 시민참여예산 공모사업인 '울산교육가족합창단'을 창단했다.

울산교육가족합창단 창단
# 옥성초등학교(교장 이명선)는 지난 2일 울산교육청 시민참여예산 공모사업인 '울산교육가족합창단'을 창단했다. 


 합창을 통해 가족 간의 화합, 이웃 간의 소통을 도모하고자 기획된 이 사업은 옥성초등학교를 거점으로 운영된다. 


 울산교육가족합창단에는 합창에 관심이 있는 울산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10시 30분까지 연습을 하고 12월 7일에는 실적발표회도 계획돼 있다.

 20명의 단원으로 출발한 합창단에는 모녀가 참여한 가족이 있는가 하면 3대가 모두 참여한 가족도 있다. 


 한 참여자는 "가족이 함께 부를 수 있는 노래를 배울 수 있다고 해 기대를 갖고 찾아왔다"며 "다른 가족들과 어울려 노래하면서 타인과 소통하는 방법과 예절을 배우고 좋은 노랫말의 노래로 조화로운 심성도 갖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울산 중구 병영초등학교는 4일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한국학교사회복지사협회가 주관하고 남양유업이 후원한 '두런두런(Do-run Do-learn) 소원 DAY' 공모사업에 선정돼 학생 2명의 소원 데이를 두 학급 50여 명의 친구들과 함께 진행했다.
울산 중구 병영초등학교는 4일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한국학교사회복지사협회가 주관하고 남양유업이 후원한 '두런두런(Do-run Do-learn) 소원 DAY' 공모사업에 선정돼 학생 2명의 소원 데이를 두 학급 50여 명의 친구들과 함께 진행했다.

두런두런 소원데이 사업 진행 
# 울산 중구 병영초등학교(교장 전인식)는 4일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한국학교사회복지사협회가 주관하고 남양유업이 후원한 '두런두런(Do-run Do-learn) 소원 DAY' 공모사업에 선정돼 학생 2명의 소원 데이를 두 학급 50여 명의 친구들과 함께 진행했다.


 이번 소원데이는 얼마 전 다큐멘터리 동행을 통해 조손가정의 학생이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생일 파티를 해본 적이 없다는 안타까운 사연을 접하게 된 이치훈 선생님이 담임반 제자를 추천하면서 시작됐다. 


 그리고 세 자녀가 모두 특수교육대상인 가정의 학생이 어머니가 편찮으셔서 집에서 생일 파티를 해본 적이 없다는 것을 알게된 특수교사 황다겸 선생님의 추천을 받아 2명의 학생이 선정됐다.

 전인식 교장은 "길어진 코로나19 펜데믹 상황은 가정여건이 어려운 아이들의 소소한 행복마저 빼앗아 가고 있으나, 이러한 가운데도 선생님들의 따뜻한 마음이 이번 기회를 통해 아이들에게 전달돼 더 밝고 행복한 일상을 살아가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학생들의 건강한 일상을 찾아주기 위해 학교는 지역사회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말했다.
 

효정고등학교는 울산교육청과 북구청 협업사업으로 진행된 '효정고 통학로 환경개선사업 준공식'을 지난 4일 노옥희 교육감, 손근호 시의회 교육위원장, 임채오 북구의회 의장, 학교운영위원, 학부모회장, 학생회장 등 학교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효정고등학교는 울산교육청과 북구청 협업사업으로 진행된 '효정고 통학로 환경개선사업 준공식'을 지난 4일 노옥희 교육감, 손근호 시의회 교육위원장, 임채오 북구의회 의장, 학교운영위원, 학부모회장, 학생회장 등 학교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통학로 환경개선사업 준공식
# 효정고등학교(교장 한상철)는 울산교육청과 북구청 협업사업으로 진행된 '효정고 통학로 환경개선사업 준공식'을 지난 4일 노옥희 교육감, 손근호 시의회 교육위원장, 임채오 북구의회 의장, 학교운영위원, 학부모회장, 학생회장 등 학교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지금까지 효정고는 학생이 등하교를 위해 교문 통과 시 차량 통행로의 출퇴근 차량이 혼재해 교통사고 등 학생 안전사고의 위험에 노출됐다. 


 이에 한상철 교장이 북구청에 학교 인근 북구청 부지에 통학로 신규 개설을 요청하고 협의한 결과 이 사업이 추진됐다. 


 통학로 환경개선 공사비(2,000만 원)는 학교와 강북교육지원청 교육시설과 콜센터가 지원했다. 
 이에 따라 통학로를 신규 개설해 학생들의 등·하굣길 교통사고 위험 요인을 개선했다. 
 한상철 교장은 "여러 기관의 협업을 통해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를 확보할 수 있게 돼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삼호중학교는 지난달 30일 교장실에서 문수실버복지관과 세대통합과 지역사회 참여 활동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삼호중학교는 지난달 30일 교장실에서 문수실버복지관과 세대통합과 지역사회 참여 활동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역사회 참여 활동 활성화 업무협약
# 삼호중학교(교장 조외순)는 지난달 30일 교장실에서 문수실버복지관(관장 정학수)과 세대통합과 지역사회 참여 활동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삼호중과 문수실버복지관은 2013년부터 1교 1복지기관 업무협약을 통해 1:3세대 통합을 위한 정서 교류 및 체험활동, 온라인 소통 등 다양한 활동들을 해왔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10년 간 교류활동의 장점을 살려 앞으로 10년간 교류 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1:3세대 통합과 지역사회 참여 활동을 활성화하는데 목적이 있다.


 특히 올해 삼호중과 문수실버복지관은 각자의 세대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세대통합 활성화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이를 위해 1:3세대 짝꿍 10팀(총 20명)을 선정해 월 1회 마을 전통시장 탐방, 놀이공원 체험, 온라인 소통 등의 활동을 할 예정이다.


 문수실버복지관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사업이 활성화되지 못해 아쉬웠고 그럴수록 본 사업의 취지인 세대공감과 소통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금 깨닫는 계기가 되었기에 올해 활동은 소통과 공감을 목표로 열심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조외순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지역사회 어르신에 대한 애정과 공경하는 마음을 키울 수 있도록 교육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다양한 활동이 활성화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협약 소감을 밝혔다. 정리=김지혁기자 uskjh@ 사진제공=울산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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