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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산하 위원회가 민선7기 4년 동안 5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박성민 국회의원(울산 중구)이 울산시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4월 현재 울산시 산하 위원회는 총 196개로,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시 산하에 신설된 위원회는 총 67개에 달한다. 연도별로는 △2018년 18개 △2019년 14개 △2020년 12개 △2021년 23개로 집계됐다.
민선7기 4년 동안 기간 산하 위원회의 당연·위촉직으로 임명된 위원은 총 1,184명이었으며 이 중 32%에 달하는 377명이 2개 이상의 위원회를 겸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개 이상 위원회를 겸임한 위원도 25명이나 됐으며, 이들 대다수가 당연직이 아닌 위촉직인 것으로 파악됐다. 또 위원회 간 연관성이 크게 없어 보이는 경우에도 겸임한 사례를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다. 전우수기자 jeusda@
전우수 기자
jeusda@ulsanpres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