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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2022년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에 청년들이 지역구성원으로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역자원을 연계한 청년공동체의 활동 지원에 나선다.


 행정안전부는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에 참여할 청년공동체 140개팀을 선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울산은 12개 팀이 신청했으나 6개 팀이 선정됐고, 독립영화 상영 및 GV(Guest Visit) 프로그램 운영, 브로슈어, 뉴스레터 배포 등 독립영화 향유 문화를 구축한다.


 이 사업은 인구 감소 지역에 정착하고자 하는 청년들에게 맞춤형 멘토링을 지원하는 것으로 지난 2017년부터 청년의 지역 정착과 지역 활성화를 위해 해당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최종 선발된 140개팀은 지난 1~3월 진행된 사업 공모에 전국 15개 시·도 498개 팀이 신청, 평균 3.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행안부에 따르면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에 참여하는 청년공동체 140개 팀은 오는 11월까지 약 7개월 동안 지역과 연계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한다.


 행정안전부와 전국 15개 시·도는 청년공동체에서 목표하는 활동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팀당 800만원 상당의 비용을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가상세계(메타버스)플랫폼 제페토를 활용한 '2022년 청년공동체 메타버스 청년 시그널 센터'를 개소해 매월 다양한 프로그램과 사전 컨설팅을 진행한다.


 선발된 청년공동체는 △지역 활력과 지역 교류·협력을 위한 행사 개최 △청년공동체간 네트워크 활동 △창업·창농 등 지역 정착 기반 마련 △지역 자원을활용한 콘텐츠 개발 등 지역과 연계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한다.


 정선용 행안부 지역혁신정책관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갖고 있는 청년공동체가 침체 되어 있는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라며 "그동안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으로 지역에 활력을 준 청년공동체 활동 사례를 발굴하고 알리는 등 활용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김응삼기자usk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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