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새 정부 대통령실 직제로 '5수석(경제·사회·정무·홍보·시민사회)·1기획관(인사)' 체제를 유력하게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주요 인선은 이르면 오는 24일 발표될 것으로 전망된다.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은 21일 서울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직제개편 발표가 (인사와) 같이 갈 것"이라며 "24일에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24일 발표를) 안 한다고 보기는 힘들다"면서도 "토요일 밤에 (윤석열 대통령당선인의) 마음에 들어야 하지 않겠느냐"고 전했다.


 수석비서관 축소규모에 대해서는 현재 8개에서 5개 이하로 줄어들 것이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민정·일자리수석에 이어 인사수석도 사라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수석' 명칭을 '보좌관' 등으로 대체하는 방안도 검토됐으나 '수석' 명칭 그대로 사용하는 방안에 보다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다.  김응삼기자 uskes@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