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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 1기 내각의 인사청문정국이 이번주 개막한다. 민주당은 '송곳 검증'을 벼르고 있고, 국민의힘은 이를 '새 정부 발목잡기'로 규정하고 있다. 이로 인해 '국회의 시간'은 당분간 대립의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청문회는 계속 이어지는 청문 정국뿐 아니라 새 정부의 순항 여부에도 중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가장 먼저 한덕수 후보자가 25∼26일 이틀간 검증대에 선다.
 민주당과 정의당은 2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자료부터 제출해야 한다"며 청문회 연기를 요청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이종섭 국방부 장관 후보자(28일),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29일) 청문회가 이어진다. 다음달 2일에는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박진 외교부 장관 후보자까지 3명의 청문회가 한꺼번에 열린다.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는 내달 3일, 권영세 통일부 장관 후보자는 내달 4일 청문회를 치른다. 김응삼기자usk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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