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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완·이미영·정천석·이동권·이선호 본선행
민주 시당, 현역 4명 포함 지선 기초단체장 후보 확정
남구 4 안도영·동구 3 이시우·울주군 2 간정태 공천
기초의원 33명도…비례 25일 면접·26일 공개오디션

더불어민주당 기초의원 공천확정자
더불어민주당 기초의원 공천확정자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은 6·1지방선거 울산지역 5개 기초단체장 공천후보자로 현 4개 기초단체장 모두를 단수 공천됐다.

더불어민주당 울산광역시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는 24일 오전 전국동시지방선거 기초단체장 및 기초의원 후보자에 대한 공천심사결과를 발표했다.

민주당 공관위는 적합도 조사 및 심사 총점을 통해 울산 5개 구·군 전 지역을 단수후보지역으로 결정하고 중구 박태완, 남구 이미영, 동구 정천석, 북구 이동권, 울주군 이선호 후보를 단수 공천자로 확정 발표했다.

이에 따라 중구청장에 도전했던 황세영 시의원, 남구청장에 도전한 김형근 전 울산시 사회일자리에너지 특별보좌관, 동구청장에 도전한 황보상준 전 동구지역위원장, 북구청장에 도전한 박병석 현 시의회의장, 울주군수에 도전한 오세곤 전 울주군 지역위원장 직무대행이 경쟁에서 각각 탈락했다. 

특히 황세영, 박병석 전·현직 시의회의장이 나란히 동반 탈락해 주목되며, 남구청장 공천 후보자로 이미영 시의원의 공천 돼 여성 구청장 도전도 관심을 끄는 대목이다.

공관위는 지난 6일 제12차 중앙당 당무위원회에서 승인된 '공직선거 후보자추천 심사기준 및 방법'에 의거해 후보자 적격 여부를 실시한 후, 5개 구·군에 신청한 기초단체장 후보들에 모두 적합판단을 하고, 서류심사와 함께 지난 22일과 23일 양일간 적합도 조사(여론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더불어민주당의 공천심사기준은 정체성 및 기여도 25점, 의정활동 및 업무수행능력 10점, 도덕성 10점, 적합도 조사 40점, 면접 10점으로 이뤄져 있으며, 공천적합도 조사에서 20% 이상의 차이를 보이거나, 심사총점에서 20점 이상 차이가 날 경우 단수 추천된다.

더불어민주당 공관위는 이날 광역의원 심사 결과 1차 발표 당시 생략했던 3개 선거구인 남구 4선거구에 안도영 현 시의원과 동구 3선거구에 이시우 현 시의원, 울주군 2선거구에 간정태 현 울주군의회의장을 단수 공천했다.

공관위는 이날 기초의원 33명의 공천 후보를 함께 발표했다.

기초의원 공천자는 △중구 가선거구 안영호(가) △중구 나선거구 문희성(가) △중구 다선거구 정재환(가)·추영환(나) △중구 라선거구 이명녀(가) △남구 가선거구 김예나(가)·임우철(나) △남구 나선거구 최덕종(가)·김우성(나) △남구 다3선거구 임금택(가)·홍수임(나) △남구 라선거구 박인서(가)·이재우(나) △남구 마선거구 이중동(가)·조현수(나) △남구 바선거구 박영수(가)·김현정(나) △동구 가선거구 김인규(가)·유봉선(나) △동구 나선거구 윤혜빈(가)·문창경(나) △동구 다선거구 이수영(가) △북구 가선거구 박재완(가) △북구 나선거구 김상태(가)·이선경(나) △북구 다선거구 임채오(가) △울주군 가선거구 한성환(가)·최윤성(나)·김기락(다) △울주군 나선거구 이상우(가)·장희윤(나) △울주군 다선거구 김시욱(가)·이태인(나) 등이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은 비례대표 후보 신청자들에 대해 25일 오후 4시에 면접을, 26일 오후 5시에 공개오디션을 시당 민주홀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전우수기자 jeusda@

24일 국민의힘 울산시당 강당에서 공천관리위원회 9차 회의가 열리고 있다.
24일 국민의힘 울산시당 강당에서 공천관리위원회 9차 회의가 열리고 있다.

북구 박천동 확정…중구·울주군 후보 3명 압축
국힘 시당, 6·1 지방선거 기초단체장 경선 결과 발표
중구·울주군 TV토론회 등 거쳐 27일~28일 본경선 
동구 천기옥 1위…국당 합당 손삼호 후보와 추가 논의

국민의힘 기초의원 추가 공천확정자
국민의힘 기초의원 추가 공천확정자

 

국민의힘  울산  동구청장과 북구청장 후보 경선에서 천기옥 시의원과 박천동 후보가 각각 공천 1위에 오르고, 경선을 치르기로 한 중구청장과 울주군수 선거 경선 후보자들은 절반으로 추려졌다.

국민의힘 울산시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권명호)는 24일 오후 시당 강당에서 제9차 공천관리위원회의를 열고 북구청장 후보에 박천동 후보를 공천 확정되고, 동구청장 경선에서 천기옥 시의원이 1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국민의힘은 이번 기초단체장 공천을 위해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동안 경선 여론조사를 벌였다. 경선 여론조사는 당원투표 50%, 일반여론조사 50% 가 반영됐다.

동구청장 경선결과는 천기옥 후보 38.74%(20% 여성후보 가산점 적용), 홍유준 후보 32.37%, 강대길 후보 23.35%, 송인국 후보 13.21%(10% 가산점 적용:장애인+20%,무소속 출마-10%), 득표함에 따라 천기옥 후보가 1위를 차지했지만 국민의당과 합당으로 인한 추가공모에서 동구청장 후보로 손삼호 후보가 등록함에 따라 추가 논의를 거쳐 최종후보자를 결정하기로 했다.

동구청장에 공천자로 천기옥 시의원이 확정될 경우 남구청장에  도전한 더불어민주당 이미영 시의원과 함께 두 명의 여성 구청장 후보가 탄생한다.

북구청장 경선결과는 박천동 후보가 69.34%를 득표해 30.66%를 득표한 강석구 후보를 누르고 국민의힘 북구청장 후보로 결정됐다.

이에 앞서 국민의힘 울산시당 공천관리위원회 지난 22일 오전 시당강당에서 제8차 공천관리위원회의를 열고 중구와 울주군 기초단체장 경선후보자를 확정했다.

중구청장 선거는 고호근, 김영길, 문병원(가나다순) 후보가 경선 후보자로 결정됐다.

함께 경합했던 한동영  전 울산시의원과 천명수·윤정록 전 시의원은 탈락했다.

울주군수 선거 경선후보자는 서석광, 윤시철, 이순걸 후보가 최종 경선후보자로 확정됐다.

함께 경쟁했던 서경환 전 중구의회의장, 노세영 현 중구의호 부의장 등 2명이 탈락했다.

이들에 대한 경선일정은,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선거운동기간으로 정하고, 27일부터 28일 양일간 책임당원 선거인단과 일반인 여론조사를 통해 최종후보를 결정하며, 그 결과는 29일 공관위 회의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이들 후보자 대상 TV토론회 일정은 중구청장 후보자는 26일 오후 11시30분 울산MBC를 통해 녹화방송되고, 울주군수 후보는 25일 오후 5시30분 ubc울산방송을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또한 22일 열린 공관위는 울주군 광역의원 선거구 추가 경선후보자를 확정 발표했다.

경선 후보자는 울주군 1선거구(온산,온양,청량,서생,웅촌) 김민재, 정병만 후보, 울주군 2선거구(언양,삼남,두동,두서,상북,삼동) 한진호, 홍성우 후보, 울주군 3선거구(범서) 송성우, 심규환 후보를 대상으로 당원선거인단 투표를 통해 최종 후보를 결정할 예정이다.

24일 열린 국민의힘 공관위에서는 기초의원 지역구 3곳과 기초 비례대표 1곳에 대한 공천을 확정했다.

또한 북구다 선거구는 광역의원 선거구에 신청했던 송승엽 후보를 선거구 변경을 통해 추가 후보자로 확정했다.

추가로 확정된 광역의원 공천 확정자는 △남구라 선거구 김장호 △동구가 선거구 임채윤 △북구나 선거구 (가) 박정환, (나) 김창홍 △북구다 선거구 (나)송승엽 △동구비례대표 선거구 박은심 등이다.  전우수기자 jeus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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