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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동구 지역위원장 출신인 손삼호 동구청장 예비후보는 25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이 합당과 함께 공동정부 구상 입장을 밝혔지만 울산에서는 국민의당 당원에게 공천 기회가 주어지지 않고 있다"며 반발했다.
국민의당 동구 지역위원장 출신인 손삼호 동구청장 예비후보는 25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이 합당과 함께 공동정부 구상 입장을 밝혔지만 울산에서는 국민의당 당원에게 공천 기회가 주어지지 않고 있다"며 반발했다.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이 합당했지만 울산지역에선 아직 합당에 따른 진통이 이어지고 있다. 

국민의당 동구 지역위원장 출신인 손삼호 동구청장 예비후보는 25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이 합당과 함께 공동정부 구상 입장을 밝혔지만 울산에서는 국민의당 당원에게 공천 기회가 주어지지 않고 있다"며 반발했다.

손 예비후보는 "양당 합당에 따라 국민의힘 공천관리심사위원 9명 가운데 2명을 국민의당 인사로 추천했지만 이를 배제하고, 국민의힘 공천위원 7명이 모여 교육감 선거를 제외한 78석의 선출직 후보를 심사하고 결정해 언론에 공표하는 등 국민의당 후보는 병풍역할에 지나지 않고 있다"면서 "말로만 공동정부인 공천심사는 직권남용과 절차위반으로 모두 무효이다"고 주장했다. 

손 예비후보는 "국민의당 추천 공심위 2명을 포함한 9명이 다 모여서 시 78곳 선거구 공천 심사를 다시 치러야 하며, 공천심사를 통해 국민의당 당원에세 전체의 10% 정도인 최소 8곳이 공천이 돼야 한다"며 "지역 당원들의 뜻이 관철되지 않으면 형사적 민사적 총력 투쟁을 하겠다"고 밝혔다.   전우수기자 jeus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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