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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걸 전 울주군의회 의장
이순걸 전 울주군의회 의장

이순걸 전 울주군의회 의장이 국민의힘 울주군수 후보 경선에서 본선 주자로 최종 확정됐다.

국민의힘 울산광역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달 27일과 28일 이틀간 치러진 울주군수 후보 경선 결과를 29일 확정·발표했다.

3파전으로 경합을 벌였던 울주군수 후보 경선에서 이순걸 후보는 50.48%를 기록, 32.04%(가산점 포함)를 기록한 서석광 전 울주부군수, 22.82%를 기록한 윤시철 전 시의회의장을 압도적인 차이로 제치고 1위를 차지해 본선에 진출했다. 

이순걸 후보는 "당내 경선에서 저 이순걸에게 승리를 안겨주신 군민 여러분과 지지자들께 본선 승리로 보답하겠다"면서 "함께 경선에 참여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신 서석광, 윤시철 후보님께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순걸 후보는 공천 확정에 따라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울주의 변화와 발전을 이끌어 달라는 군민과 지지자들의 열망을 결코 잊지 않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밝혔다.

한편 이순걸 울주군수 후보는 "군수로 당선되면 울주군정의 제1목표는 '주민들의 편안한 삶'이 될 것"이라며 "군민들의 압도적인 지지로 울주를 울산의 '중심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이순걸 예비후보가 공천 후보로 확정됨에 따라 울주군수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이선호 울주군수와의 2파전이 확실시 된다.  전우수기자 jeus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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