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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 위원장이 3일 차기 정부 국정과제를 발표한다.


 홍경희 인수위 부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에서 '국정과제 관련 일정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 6주간 각 분과별로 취합돼 조정된 국정과제가 발표될 예정"이라며 "6대 추진 방향과 110개의 세부과제까지 차기 정부의 국정 청사진이 담길 예정"이라고 밝혔다.


 6대 추진 방향은 △상식이 회복된 반듯한 나라 △민간이 끌고 정부가 미는 역동적인 경제 △따듯한 동행, 모두가 행복한 사회 △자율과 창의로 만드는 담대한 미래 △자유 평화 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 국가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 등 6가지다.


 홍 부대변인은 "마지막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는 지역균형발전특위에서 충분한 현장방문과 의견수렴 거쳐 추후에 별도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인수위가 내놓을 국정과제에 윤 당선인의 대선공약이 얼마나 반영됐을 지도 관심이다. 그간 철통 보안을 유지했던 인수위는 신도시 정비사업, 코로나19 손실보상 정책 등에서 공약 번복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김응삼기자usk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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