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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본격적인 선거전에 들어간 더불어민주당 박태완 중구청장은 3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첫 번째 정책공약 발표를 가졌다.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본격적인 선거전에 들어간 더불어민주당 박태완 중구청장은 3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첫 번째 정책공약 발표를 가졌다.

지난 2일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본격적인 선거전에 들어간 더불어민주당 박태완 중구청장은 3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첫 번째 정책공약 발표를 가졌다.

박 중구청장은 "혁신 중구 새로운 시작을 구정 목표로 정하고 지난 4년을 열심히 달려왔다. 혁신은 중구의 발전을 위한 유일한 선택이었고,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중구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통해 중구 미래 100년을 준비했다"면서 "이렇게 마련하고 실행해 온 혁신의 기반을 바탕으로 앞으로 4년도 중단없이 혁신성장을 주도해 혁신성장의 중심도시 중구 시대를 열어가고자 한다"고 출마 각오를 밝혔다.

박 청장은 이날 첫 번째 공약으로 '탄소중립특화연구단지 조성'과 '수소경제 혁신타운 조성'을 제시했다.

그는 "'탄소중립특화연구단지 조성'은 탄소 중립 관련 기술력 제고를 위해 기술혁신형 신성장 기업의 집적화를 통한 신산업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그 기반 조성을 위해 중구 다운동 목장지 부지에 탄소 중립 특화연구 집적단지를 조성하는 것으로 울산시와 협의해 준비하고 있다"면서 "국비 1,200억원, 시비 550억원 등 전체 2,150억원이 투입돼 올해부터 추진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청장은 또 "'수소경제 혁신타운'은 중구지역 최초의 산업단지인 장현첨단산업단지를 중심으로 고부가가치 산업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추진하게 된다"면서 "특히 대규모 투자개발이 이뤄질 장현첨단산업단지는 울산시의 수소모밀리티 클러스터 조성부지로 수소경제 관련 기업의 집적화 및 체계적 지원에 필요한 기반이 구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우수기자 jeus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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