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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송철호 울산시장 예비후보는 5일 제100회 어린이날을 맞아 '아동 분야'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송 예비후보는 "어린이는 각별한 보호를 받아야 하고, 지방정부의 보호시스템을 더욱 촘촘히 만들어야 한다"면서 "출산부터 보육, 교육의 전 영역에서 출발선의 불평등이 없도록, 학대받고 차별받는 아이들이 없도록 더욱 세심하게 살피기 위해 아동분야 다섯 가지 정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송철호 울산시장 예비후보는 5일 제100회 어린이날을 맞아 '아동 분야'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송 예비후보가 어린이날 행사장에서 어린이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송철호 울산시장 예비후보는 5일 제100회 어린이날을 맞아 '아동 분야'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송 예비후보가 어린이날 행사장에서 어린이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급식단가 인상 등 안전 먹거리 제공도
송 예비후보는 "우선, 어린이집 무상보육으로 유치원 교육과 차별 없는 보육환경을 만들겠다. 공공어린이집 전환을 확대하고, 평가인증제 도입으로 보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또한 "아동과 학생들의 급식단가를 인상하고 친환경 무상급식으로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공공 장난감도서관, 국립 탄소중립전문과학관, 미래기업관, 디지털도서관을 설립을 통한 개성과 적성을 고려한 체험활동 중심의 과학·창의교육 공간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공공어린이재활센터 설립으로 장애아동의 집중재활치료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전문성을 갖춘 발달지원 상담원을 통해 발달아동의 성장을 돕는 한편 아동보호 전담기구를 설치해 선제적으로 위기 아동 발굴하고 학대로부터 지방정부의 공적 책임을 강화하고, 스쿨존 확대로 어린이 등하굣길 교통안전을 강화하고 통학로 주변의 유해환경도 차단하겠다"고 공약했다. 

국민의힘 김두겸 울산시장 예비후보는 5일 제100회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도서관 건립 및 소년소녀가장 지원 확대 등 어린이들이 즐겁고 씩씩하게 자라 '꿈을 키울 수 있는 도시 울산'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울산대공원 남문광장일원에서 열린'2022 울산 어린이날 큰잔치'행사에 참석해 행사장을 찾은 어린이들과 학부모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어린이들이 맘껏 꿈을 키울 수 있는 도시 울산을 만들겠다"며 지지를 당부했다.

국민의힘 김두겸 울산시장 예비후보는 5일 제100회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들이 즐겁고 씩씩하게 자라 '꿈을 키울 수 있는 도시 울산'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두겸 예비후보가 울산대공원 어린이날 행사장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국민의힘 김두겸 울산시장 예비후보는 5일 제100회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들이 즐겁고 씩씩하게 자라 '꿈을 키울 수 있는 도시 울산'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두겸 예비후보가 울산대공원 어린이날 행사장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소년소녀가장 지원 확대 등 약속도
김 예비후보는 재활용 화분 만들기, 바람개비 만들기, 과학체험관, 가상현실(VR)체험, 어린이 소방 안전체험 등 체험행사장을 돌며 어린이 및 학무모들과 인사를 나눴다.

김 예비후보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공약으로 공공어린이집 확충, 어린이도서관 건립, 공공산후조리원 건립과 함께 소년소녀가장 지원 확대, K팝 사관학교 설치, 송정지구 고등학교 유치, 문수축구장 유스호스텔·실내놀이체육시설 조성 등의 공약을 제시한바 있다. 

김두겸 울산시장 예비후보는 이에 앞서 4일에는 무거동 문수실버복지관에서 마련한 '어버이날 행사 축하공연' 행사장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앞으로 노인 일자리사업 확대, 실버타운조성 및 제2시립노인복지회관 건립, 시니어초등학교 운영 등으로 초고령 사회문제 해결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지지를 당부했다.

특히 김 예비후보는 "올해 어버이날은 코로나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은 어르신들이 코로나를 떨쳐내는 듯한 분위기라 더욱 각별하다는 느낌이다"면서 "어르신들이 외롭지도 않고 편안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책무"라고 강조했다. 전우수기자 jeus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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