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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울주군 책임당원과 울주민주정의연대 등이  4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울주군 제3선거구 시의원 후보 5·3 재경선 철회를 촉구했다.
국민의힘 울주군 책임당원과 울주민주정의연대 등이 4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울주군 제3선거구 시의원 후보 5·3 재경선 철회를 촉구했다.

국민의힘 울주군 제3선거구(범서읍) 시의원 공천과 관련해 울주군 당원과 지역시민단체들이 재경선 철회를 주장하며 반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국민의힘 울주군 책임당원, 자유민주수호연합, 강한사회시민연합, 울산민주정의연대, 자유우파시민연대, 한국보수연합, 울주군시민자치연대 등 50여명은 4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4월 26일 국민의힘 울산시당 공청심사위원회가 책임당원이 뽑은 시의원 후보를 불과 4일만에 공천을 취소하는 납득하기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면서 "공심위가 시의원 후보 공천을 취소한 배경이 가족 벌금형이라는 연좌제를 적용한 것은 시대착오적 발상에 다름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26일 발표된 공천결정에 대한 취소 이후 3일 실시된 재경선은 원천 무효화되고 철회해야 한다"면서 "이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 위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전원을 고발조치하고 대규모 탈당운동에 나설 것을 경고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울산시당 공심위는 지난달 26일 해당 선거구 공천 후보자로 송성우 예비후보를 공천 확정했다가 취소했다.


 이후 지난 3일 치른 울주군 3선거구 시의원 경선 결과 김종훈 예비후보가 최종 공천 후보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전우수기자 jeus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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