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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서동욱 남구청장 예비후보는 9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첫 번째 공약으로 '도시발전 공약'을 제시했다.
국민의힘 서동욱 남구청장 예비후보는 9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첫 번째 공약으로 '도시발전 공약'을 제시했다.

국민의힘 서동욱 남구청장 예비후보는 9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첫 번째 공약으로 '도시발전 공약'을 제시했다.

서 예비후보는 "지난 출마선언에서 제 경험과 지혜를 통해 남구 정책의 완성도를 높이고,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구청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지금 울산과 남구의 위기는 바로 전구유출, 특히 청년이 울산을 떠나는 것에서 시작됐다"면서 "그래서 살고 싶은 남구를 만들기 위한 정주여건 개선에 핵심을 두고 분야별 공약을 준비했고, 오늘의 공약발표 주제는 친환경 생태도시 조성을 통한 도시발전이다"고 설명했다.

서 예비후보는 "대표공약으로 여천배수장과 삼산·여천매립장 일원에 생태공원과 복합문화시설을 조성해 울산 대표 랜드마크로 활용하겠다"고 약속했다.

여천배수장을 건조화시켜 악취를 없애고 안정화 기간이 지난 쓰레기 매립장을 정비해 약 30만㎡의 부지에 생태공원과 복합문화시설을 조성한다는 복안이다.

또 서 예비후보는 "인근의 돋질산도 함께 포함해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 복합문화시설 조성에 맞춰 문화예술산업 육성에도 힘써 2차산업 위주 산업구조를 다각화해 일자리로 창출하고 트램과 수소버스, 자전거 등 친환경 교통수단과 연계한 자연친화 도시로 거듭나는 남구로 만들겠다"고 했다.

또한 "신정1동 도시재생사업은 주차장과 쉼터 등의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울산대공원 정문 앞에는 그린로드를 조성하고 음악분수대 등을 설치해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옥동명품거리를 조성하고, '삼호곱창 특화거리'와 '공업탑 1967 특화거리'까지 마무리된다면 보행환경이 개선되고 골목상권도 활성화되며, 녹색환경 조성으로 친환경 생태도시 남구에 한 걸음 더 다가갈 것이다"고 덧붙였다.  전우수기자 jeus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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